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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레드불 “수동 차고 조절 페라리가 먼저 썼다.”

사진:GEPA

 레드불이 최근 불거진 손으로 차고를 조절하는 트릭과 관련, 페라리가 먼저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주 헝가리 GP 레이스를 앞두고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캐나다에서 FIA가 디펜딩 챔피언 팀 레드불 레이싱에게 도구 없이 손으로 머신의 차고를 조절하는 장치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알렸다. 레드불이 이 장치를 이용해 예선과 레이스 사이에 파르크 페르메 상황에 놓인 RB8의 퍼포먼스를 비밀리에 조정한다고 의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동지에 “머신의 차고를 변경한 적 없다. 수동으로든 도구로든 그 밖의 뭐로든.”이라고 부인했었다.

 이런 가운데, 잠시 잠잠하던 이 논쟁을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다시 일으켜 세웠다.

 “우리는 수동으로 조절한 적 없습니다.” 그는 독일지에 이렇게 말했다. “도대체 사람들이 왜 이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페라리는 1년 전부터 그런 장치를 사용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