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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FIA, 윈드스크린 의무장착 검토?

사진:autosprint


 FIA가 F1 머신에 윈드스크린을 장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이 보도한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2010년형 페라리 머신에 윈드스크린을 합성해넣은 사진을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F2 드라이버 헨리 서티스가 라이벌 머신에서 떨어져 나온 휠에 두부를 직격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있은 지 불과 1주일도 안돼 F1 헝가리 GP에서 펠리페 마사가 갑자기 날아든 서스팬션 스프링에 안면을 가격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2009년에 발생했다.

 "콕핏을 완전히 덮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휠이 머리에 닿을 수 없도록 어떠한 조치가 강구되어야 합니다." 두개골 골절상에서 회복된 직후 펠리페 마사의 인터뷰 중.

 충격적인 사고가 연이어 터진 2009년에 버니 에클레스톤이 FIA 모터스포츠 안전 연구소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합성사진을 게재한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의무장착이 검토되고 있는 윈드스크린은 드라이버의 시야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휠이 충돌할 경우를 감안해 640kg 정도의 중량에 견딜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며, 윈드스크린이 도입되면 이로 인해 기류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엔진 흡기구와 리어 윙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