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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모두 삭제했다. 최근 그가 업로드한 영상에 비난이 쏟아진 직후다.
바로 며칠 전, F1의 2017 챔피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개재했다. 크리스마스날 보라색과 핑크색으로 된 공주 드레스를 입은 조카를 나무라는 영상이었다. 해밀턴은 “지금 나는 무척 슬프다.”고 운을 뗀 뒤 자신의 조카를 소개했고, 영상 후반에 “남자는 공주 드레스를 입지 않아!”라고 타일렀다.
그의 570만 팔로워 중 자신이 원하는 의상을 입도록 내버려 둬야한다고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은 해밀턴의 말과 행동을 비난했다.
이후 그는 문제가 된 영상을 내리고 사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사과글을 포함해 인스타그램의 모든 글이 삭제된 상태다. 누군가가 ‘PC brigade(키보드워리어)’에게 사과할 필요 없다고 말한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서도 해밀턴은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