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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찰리 화이팅 “지난해 추월 적었던 건 팀 탓”



 찰리 화이팅이 F1의 신차 규정을 변호했다. 그는 지난해 F1의 가장 큰 문제는 차가 아니라, 남들보다 지나치게 뛰어난 세 톱 팀이었다고 주장했다.


 2017년 F1에는 완전히 새로운 차가 도입됐다. 과거보다 더 빠르지만, 안타깝게도 동시에 추월도 더 힘든 차였다.


 실제로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이렇게 증언했다. “폭이 넓어져 차의 외형이 멋지고 접지력도 더 뛰어납니다. 하지만 트랙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해 그만큼 공기의 흐름을 더 많이 어지럽혀, 뒤쫓아가는 차를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저는 레이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올해(2017년) 저희의 가장 큰 문제는 명백하게 빅3 팀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말해주길 원한다면,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입니다. 그들은 나머지 팀들보다 월등히 빨랐습니다.”


 “레이싱 자체가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일부 팀이 나머지 팀들보다 월등히 나은 일을 했을 뿐입니다. 포뮬러 원에서 그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사진=Formula1.com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