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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튜너 하만(Hamann)이 BMW M4와 함께 12.3km 길이의 오벌 트랙에서 최고시속 306.4km를 질주했다.
하만에 따르면, 이 차는 정식 기관에 인증을 받은 트랙에서 가장 빠른 M4다. 기존의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에 하만이 자체 개발한 컨트롤 유닛이 장착되어, 지금 거기서는 86ps 더 강력한 최고출력 517ps(510hp)가 발생된다. 최대토크는 71.4kg-m(700Nm)로 15.3kg-m 상승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BILD)’와 독일 파펜부르크(Papenburg)의 고속 오벌 트랙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하만의 M4는 초반 1,000미터 거리를 지나 시속 250km 벽을 돌파했으며, 1,000미터를 더 지나서는 290km/h에 도달했다. 그리고 3,000미터에 이르렀을 때 306.4km/h를 찍었다.
커스텀 컨트롤 유닛을 장착하면서 하만은 또, 섀시는 낮췄고 더욱 강력한 안티-롤 바를 설치했다. 그리고 카본 파이버 스포일러 립과 GT 스타일의 리어 윙, 네 개의 카본 파이버 윙 렛이 달린 디퓨저로 이어지는 에어로 바디 킷을 장착했으며, 하만의 20인치 고성능 림에는 시속 340km/h까지 안정성을 보장하는 콘티넨탈의 고성능 타이어를 조합했다.
BMW에는 이 차와 유사하게 생긴 M4 GTS가 있다. 하지만 700대 한정 모델로 개발되어 최고출력으로 500마력을 발휘하는 M4 GTS는 최고속도가 305km/h에서 제한되어있다.
사진=하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