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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기아차, 와이드-바디 스팅어 등 2017 SEMA 쇼 출품작 공개



 이번 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7 SEMA 쇼에 기아차가 출품하는 세 종류의 커스텀 카가 공개됐다.


 세 대 중에 하나는 와이드-바디 스팅어다.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West Coast Customs)의 전문 기술자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이 차는 1970년대 클래식 GT 카에서 영감을 받아 스타일링 됐다. 그리고 펄 블루 메탈릭 페인트워크가 적용됐고, 차체 앞쪽이 36mm, 뒤쪽이 30mm 낮은 새 서스펜션에 올라탔다.


 21인치 새 커스텀 휠이 고성능 타이어와 함께 장착되었으며, 프론트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 등이 포함된 카본 파이버 에어로 킷도 달았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에는 푸른색의 파이핑과 핸드 스티치가 적용된 그레이 가죽 시트가 장착됐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없다.




 오렌지 컬러의 두 번째 스팅어는 애프터마켓의 주요 서플라이어들의 부품을 한데 모아 제작됐다. 이 차의 이름이 ‘GT 페더레이션(GT Federation)’인 이유가 거기에 있다.


 스팅어를 더욱 고성능차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리디자인 후드 벤트와 같은 외장 악세서리들은 Air Design USA의 제품이다. 그리고 거기에 Falken 타이어가 장착된 20인치 크기의 TSW 휠을 끼워서 네 개 바퀴에 달았다.


 3.3 트윈 터보 엔진은 15마력 더 강력해졌다. K&N 콜드-에어 인테이크 시스템과 Borla의 쿼드-팁 고성능 배기파이프로 대표되는 흡배기 튜닝의 결실이다.




 기아차가 2017 SEMA 쇼에 출품하는 마지막 차는 스팅어가 아니다. 카덴자다. K7을 미국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SEMA 쇼에 출품되는 카덴자에는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있어 기존 차량보다 차체가 낮으며, 글로스-블랙 피니시가 적용된 20인치 휠을 신고 있다.


 바디 컬러는 제트 블랙이다. 그리고 거기에 로우 라이더 스타일로 골드 컬러 악센트를 군데군데 넣었다. 글로스-블랙 휠에도 같은 컬러 악센트가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 내부는 핸드-스티치가 이루어진 스웨이드를 두룬 대시보드, 브라운 가죽 시트, 스웨이드 인서트가 들어간 도어 패널로 꾸며졌다. 이 차 역시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의 작품이다.


사진=기아차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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