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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빠른 V12 오프로더 - [BRABUS] 900 “ONE OF TEN”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V12 오프로더가 브라부스에서 등장했다. BRABUS 900 “ONE OF TEN”이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 몬스터 트럭은 독일 튜너 브라부스(Brabus)가 메르세데스-AMG G 65 차량을 이용해 제작했다. 이미 터보차저 두 기를 달고 충분히 강력한 힘을 내던 V12 엔진이 기존 6.0에서 6.3리터로 배기량이 커졌고, 이제 거기서는 900ps(888hp)의 최고출력이 발생된다. 최대토크는 자그마치 153kg-m(1,500Nm)로 커졌다.


 두툼한 카본 후드 스쿠프에 도움을 받아 더 여유 있게 호흡하며 단 3.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하고 전자적으로 제한된 최고속도로 270km/h를 찍는 우수한 가속력으로 BRABUS 900 “ONE OF TEN”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V12 오프로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V12 오프로더가 됐다. 


 참고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단 포르쉐 911 카레라 S의 제로백이 3.9초다.





 BRABUS 900 “ONE OF TEN”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만큼이나 박력이 느껴지는 외관이 큰 매력이다. 23인치 ‘플래티넘 에디션’ 휠을 수용하느라 와이드 바디 킷이 적용되어 차체가 더 웅장해졌다. 


 ‘브라부스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 전동 조절 서스펜션이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모두 제공한다. 앞바퀴에 412x38mm 크로스 드릴드/벤티드 브레이크와 8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가 장착되고 플렉스-스틸 브레이크 라인을 쓰는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적용됐다.


 브라부스만의 분위기가 있는 내부에는 엄선된 고급 가죽이 풍성하게 쓰였으며, 특히 사진 속 차량은 몬디알 바닐라(Mondial Vanilla)와 몬디알 블랙(Mondial Black)으로 이루어진 투톤 컬러, 바닐라 색상의 스티칭과 붉은 파이핑으로 멋스럽게 꾸며졌다.


 BRABUS 900 “ONE OF TEN”은 오직 10대만 판매된다. 각 차량은 66만 6,000유로, 한화로 약 9억원에 판매된다.


사진=브라부스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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