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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첫날은 라트발라가 리드


 2017 WRC 시즌 2차전 경기 랠리 스웨덴이 목요일 막이 올랐다. 캘린더 유일의 풀 스노우 이벤트인 랠리 스웨덴 일정 총 4일 가운데 첫날이었던 이날, 드라이버들은 1.9km 길이의 스페셜 스테이지 하나를 달렸다.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풀-데이 일정을 앞두고 가장 먼저 선두를 점한 것은 도요타 야리스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다. 목요일 저녁 칼스타드(Karlstad)에서 실시된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그는 라이벌들에 0.6초 이상 앞섰다.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우승을 거두었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M-스포트 포드)는 전 폭스바겐 팀 동료인 라트발라에 0.9초 기록이 뒤지면서 첫날 순위가 5위에 그쳤다.


 오지에를 대신해 선두 라트발라를 가장 근접한 거리 0.6초 뒤에서 추격 중인 것은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다.


 동료 i20 쿠페 드라이버인 다니 소르도가 누빌의 뒤를 0.1초,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이 소르도의 뒤를 0.1초, 그리고 세바스찬 오지에가 타낙의 뒤를 또 0.1초 차로 뒤쫓는 긴박감 넘치는 레이스가 톱5에서 벌어져, 앞으로 주말 간 이어질 대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대 모터스포츠의 세 번째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은 현재 11위에 있으나 선두와의 기록차는 3.2초로 그리 멀지 않다.


사진=도요타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