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가 거의 10년 전 월드 챔피언쉽에서 2연승을 거두었을 때와 같은 체력 상태를 되찾았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AS’가 스페인인 멕라렌 드라이버의 트레이너 에도아르도 벤디넬리(Edoardo Bendinelli)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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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을 앞두고 다른 모든 F1 드라이버들처럼 페르난도 알론소도 랩 당 최대 5초가 빨라지는 머신을 한계점에서 몰기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에 임하고 있다.
“페르난도는 지금 최고의 상태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벤디넬리는 말했다. “어느 때보다 강하고, 열의에 가득 차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페르난도의 유산소 능력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체력과 체중, 근력을 더 요합니다.”
어쩌면 올해 알론소의 체력이 더 좋아졌다는 증거는 원래 유명했던 목 굵기에서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벤디넬리는 알론소의 현재 목 굵기가 45cm로 평균 남성보다 10cm가 굵다고 말했다.
“미들급 복서와 비슷합니다.”
사진=멕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