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RC

[2018 WRC] 시트로엥, 크리스 미케 강등 결정 시트로엥이 남은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에서 크리스 미케를 제외키로 결정했다. 38세 영국인인 그는 지난해 시트로엥과 주장격 드라이버로 계약했으나, 초반 큰 부진에 빠져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그 해 챔피언십을 팀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7위 성적으로 마쳤다. 지난 주말에는 시즌 6차전 경기가 열린 포르투갈에서 나무숲으로 차가 빠지는 큰 사고가 발생했고, 거기서 부상을 입은 그는 신속하게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시트로엥은 이 사고를 계기로 미케를 드라이버 라인업에서 제외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25일자 성명을 통해 그들은 지금까지 많은 사고가 있었으며 그 중 일부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사고도 있었다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이러한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크.. 더보기
[2018 WRC] 6차전 랠리 포르투갈 Portugal - 사진 사진=각팀, 미쉐린 더보기
[2018 WRC] 6차전 랠리 포르투갈 – 누빌, 우승과 함께 챔피언십 선두 탈환 파란만장했던 랠리 포르투갈에서 결국 현대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누빌이 포르투갈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그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다시 등극했다. 첫 7개 스테이지를 달리는 동안 6차례나 선두가 바뀌는 예측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누빌은 금요일 오후에 진행된 SS7에서 처음 선두로 부상했다. SS6에서는 누빌의 현대 팀 동료 헤이든 패든이 선두에 있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스테이지에서 코너 안쪽에 쌓인 돌을 피하려다 바깥쪽 도랑에 충돌하는 바람에 리타이어했으며, 당시 2위 다니 소르도(현대)는 림이 파손되는 사고로 5위로 추락하고 3위 시트로엥의 크레이그 브린은 타이어를 교체하느라 2분 이상 기록이 지연돼, 당시 4위에.. 더보기
[2018 WRC] 6차전 랠리 포르투갈 금요일 – 예측불가능한 혼전 속 현대의 누빌이 선두 랠리 포르투갈의 첫 풀-데이 금요일, 유력 우승 후보들이 대거 낙마한 상황에서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그 틈에 선두를 쟁취했다. 스페인 국경에 인접한 모래와 돌로 뒤덮인 거친 비포장 도로에서 첫 9개 스테이지를 달리는 동안 총 여섯 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선두가 됐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벨기에인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그것을 차지했다. 현 챔피언십 리더 세바스찬 오지에(M-스포트)를 비롯해, 전 경기 랠리 아르헨티나 우승자 오트 타낙(도요타)과 타낙의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발라, 그리고 현대 듀오 안드레아스 미켈슨과 헤이든 패든은 아직 경기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리타이어해, 이번 경기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스테이지 2~ 4 하이라이트 영상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5회.. 더보기
[2018 WRC] 4차전 투르 드 코르스 금요일 오전 - 롭 리타이어, 오지에 선두 투르 드 코르스, 랠리 코르시카의 첫날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도랑에 차가 빠지는 사고로 리타이어를 했다. 49.03km 길이의 첫 오프닝 스테이지와 13.55km 길이의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모두 M-스포트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1위를 기록했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롭은 같은 프랑스인으로 이번에 같이 홈 경기를 치르는 중인 오지에로부터 9.7초 차 2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안타깝게도 피니시 라인에 도착하지 못했다. 출발 직후 약 400미터가 지난 지점에서 커브를 돌다 미끄러져 도랑에 빠져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차는 그렇게 크게 파손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도로 위로 차를 다시 올려놓지 못했다. SS2에서는 8분 1초 9 동일 기록으로 도요타.. 더보기
[2018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Rally Mexico – 사진 사진=각팀, 미쉐린 더보기
[2018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 오지에 우승! 챔피언십 선두 탈환 2018 시즌 세 번째 경기 랠리 멕시코에서 세바스찬 오지에가 우승을 거두고 챔피언십 선두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는 개막전 경기 랠리 몬테 카를로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고 새 시즌을 힘차게 출발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 랠리 스웨덴에서 10위로 크게 부진하면서 금방 챔피언십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번에도 출발 순서에 따른 불이익으로 경기 초반 그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우승을 노린 다른 많은 드라이버들이 루즈 그라벨로 뒤덮인 멕시코의 산길에서 고전한 토요일에 반대로 5위에서 1위로 급반등에 성공하고, 포드에게 멕시코에서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해 랠리 멕시코 우승자인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단 3개 스테이지를 달린.. 더보기
[2018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SS11 – 그가 돌아왔다. 롭이 선두!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랠리 멕시코의 토요일 첫 스테이지에서 1위를 기록한 직후, 이번 경기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2012년 말 WRC 은퇴를 공식 선언한 44세 프랑스인은 현재 2013년 5월에 출전했던 랠리 아르헨티나 이후 처음으로 WRC의 비포장 스테이지를 질주 중이다. 그는 첫 풀-데이 금요일을 선두 다니 소르도(현대)에 7,2초 뒤진 2위 기록으로 마치면서 3년이 넘는 긴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열린 첫 스테이지에서 소르도보다 12.3초 빠른 1위 기록으로 골인해, 이제는 소르도보다 5.1초 앞서는 랠리 멕시코의 선두가 됐다. 같은 스테이지에서 소르도는 큰 고초를 겪었다. “자신감이 없었고 브레이크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차가 이리저리 크게 움직이는 통에 그렇게 잘 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