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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7 WRC]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 Monte Carlo ~금요일 - 사진 WRC에서 가장 고명한 이벤트 ‘랠리 몬테카를로’가 1월 19일~ 22일 일정으로 열렸다. 올-뉴 월드 랠리 카들의 등장과 챔피언 팀 폭스바겐의 철수, 그리고 18년 만에 성사된 도요타의 복귀로 근래에 유례 없는 큰 변화를 거친 WRC의 2017 시즌 첫 경기를 현재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를 상대로 45.1초 앞에서 선도하고 있다. /사진=각팀, 레드불 더보기
[2017 WRC]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 - 현대의 누빌, 45.1초 차 선두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지금까지 누구보다 많은 4개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거두며 2017 WRC 시즌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단 2개 스테이지를 달린 전날 오프닝 데이를 선두로 마쳤던 ‘현대 i20 쿠페’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총 4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랠리의 둘째 날, 종합 2위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M-스포트 포드)와의 거리를 45.1초로 대폭 넓혔다. 6개 스테이지를 달린 이날 아침에 누빌은 오지에에게 7.8초 밖에 앞서있지 않았다. 게다가 벨기에인 현대 드라이버는 두 차례 엔진 시동이 꺼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고, 그것은 순위가 뒤바뀌기에 충분한 사고였다. 그러나 오지에가 구덩이에 빠져 탈출하는데 40초 이상 시간을 허비하는 사고를 겪으면서, 실제로는 SS8.. 더보기
[2017 WRC] 랠리 몬테카를로 첫날, 사고로 관중 사망 사진/현대차 이번 주 개막한 2017 WRC 시즌 첫 경기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랠리 몬테카를로의 첫날, 첫 스테이지에서 발생했다. 현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반쯤 언 도로 위에서 왼쪽으로 턴을 돌다 블랙 아이스를 밟고 미끄러졌다. 그 바람에 도로 옆 경사면에 충돌해 좁은 도로를 가로 막는 형태로 패든의 ‘i20’ 차량이 절반이 뒤집어져버렸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사고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oBCvQHvOnjQ 하지만 그것은 단순 전복 사고가 아니었다. 다소 시간이 흐른 뒤 SS1 일정 취소를 결정한 랠리 몬테카를로 주최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군중 한 명이 해당 사고에 휘말려 의식을 잃었으며 헬기를 이용해 니스의 병원.. 더보기
[2017 Dakar] 스테이지11 - 롭 스테이지 우승, 하지만 더욱 희박해진 대회 우승 가능성 사진/다카르, 각팀, 미쉐린, 레드불 2017 다카르 랠리 종료를 코앞에 두고 선두 탈환을 노리는 세바스찬 롭(No.309 푸조)이 다시 한 번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 그의 우승 경쟁자이자 푸조 팀 동료인 12회 다카르 챔피언 스테판 피터한셀(No.300 푸조)이 292km 길이의 경쟁 구간(스페셜 스테이지)을 롭의 기록에 불과 18초 밖에 늦지 않은 3시간 21분 33초 기록으로 들어와, 궁극적으로 선두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스테이지는 전날 우승자인 스테판 피터한셀이 3분 일찍 출발했다. 하지만 WRC 스타일의 코스가 9차례 WRC에서 월드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는 화려한 전력의 세바스찬 롭에게 특히 잘 맞았던 것인지, 292km 길이의 스테이지 초반에 롭이 같은 프랑스 국적의.. 더보기
[2017 Dakar] 스테이지10 - 피터한셀 우승 뒤 선두 확대 사진/다카르, 각팀, 미쉐린, 레드불 2017 다카르 랠리의 10번째 스테이지가 아르헨티나 내 칠레시토(Chilecito)를 출발해 산 후안(San Juan)에 도착하는 449km 길이의 루트에서 펼쳐졌다. 레이스 초반은 현재 푸조 팀 동료 세바스찬 롭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12회 다카르 우승자 스테판 피터한셀(No.300 푸조)이 가장 빨랐다. 그러나 그의 질주는 2륜 부문 참가자와 일어난 충돌 사고로 중단됐다. 피터한셀은 자신의 푸조 머신과 충돌해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라이더와 함께 메디컬 팀이 도착할 때까지 사고 현장에서 기다리면서 10분 이상 기록이 지연됐다. 피터한셀이 우승 경쟁 도중에 겪은 전혀 뜻밖의 사고에 대처하는 사이, 그의 또 다른 푸조 팀 동료 시릴 데프레(No.307.. 더보기
시트로엥, 2017년형 월드 랠리 카 ‘C3 WRC’ 공개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이 현대, M-스포트, 그리고 도요타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로 2017년형 월드 랠리 카 ‘C3 WRC’를 공개했다. 올해를 끝으로 WTCC에서 철수하는 것을 결정한 시트로엥이 결연한 의지로 올-뉴 월드 랠리 카를 이끌고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다시 풀-시즌 참전한다. 2013년 처음 WRC에 도전한 폭스바겐에게 챔피언쉽에서 연패를 당한 뒤,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새 기술 규정이 시행되는 2017 시즌을 향해 스폿-참전 체제로 전환해 오로지 신차 개발에만 몰두했던 시트로엥은 바로 다음달에 열리는 랠리 몬테 카를로에서 많은 주목이 모인 ‘C3 WRC’를 데뷔시킨다. 사라 WRC, C4 WRC, DS3 WRC의 뒤를 잇는 ‘C3 WRC’에는 2018년까지 적어도 하나의 타이틀을 획.. 더보기
18년 만에 WRC에 복귀하는 도요타, 2017년 머신 ‘야리스 WRC’ 공개 사진/도요타 내년에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복귀하는 도요타가 현대, M-스포트에 이어 세 번째로 2017년 챌린저를 공개했다. 2017년, 도요타가 ‘야리스 WRC’ 머신을 이끌고 18년 만에 WRC에 복귀한다. 이번에 차량 공개와 함께 확정 발표된 드라이버는 야리-마티 라트발라(Jari-Matti Latvala)와 유호 한니넨(Juho Hanninen), 그리고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 세 사람이다. 지난주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보도되었던 것처럼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도요타와 계약했다.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4회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와 함께 폭스바겐 폴로를 몰았었지만, 폭스바겐이 WRC 철수를 결정하면서 결국 도요타와 M-스포트로 각자 흩어졌다. 31세 핀.. 더보기
4회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 M-스포트와 계약 체결 사진/M-Sport 결국 WRC의 4회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M-스포트 월드 랠리 팀과 계약했다. 32세 프랑스인은 이번 주 월요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WRC에서 철수하는 것을 결정한 폭스바겐의 ‘폴로’ 머신이 아닌 최신형 ‘포드 피에스타 WRC’ 머신을 내년부터 모는 계약에 M-스포트 보스 말콤 윌슨과 합의했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앞서 M-스포트의 2017년형 신차를 테스트한 바 있다. 내년에 WRC에 복귀하는 도요타가 개발한 ‘야리스 WRC’ 머신도 테스트했었지만, 최종적으로 프랑스인의 마음이 향한 곳은 M-스포트다. 이들 팀은 2012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랠리 이벤트에서 우승을 거둔 적이 없다. 그러나 오지에는 포드 팩토리 팀 시절에 두 차례 매뉴팩처러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