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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의 올해 SEMA 쇼 출품작 - 2011 Chevrolet Sonic Z-Spec 사진: ‘시보레’와 ‘SEMA’ 두 단어가 만나면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V8 파워 커스텀 카가 연상되지만 올해에는 그렇지 않다. 시보레가 올해 SEMA 출품작으로 ‘소닉 Z-Spec’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크루즈 커스텀 모델도 출품된다. 북미수출형 아베오의 또 다른 이름 ‘소닉’은 모두 배기량 1.4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Brembo 브레이크 시스템과 강화 서스펜션 킷, 그리고 18인치 커스텀 림을 장착해 SEMA 쇼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이들 모두 같은 옷을 입진 않았다. 이름하야 ‘Z-Spec I’은 새 그릴, 새 리어 스포일러, 새 사이즈 스커트이 장착된 외관에 흰색과 검정색 스트라이프가 그려진 붉은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코발트 레드가 적용된 새로워진 실내에는 검정 스웨.. 더보기
13구역을 달리는 포니카 - [Design-World] 2011 Ford Mustang GT 사진:DesignWorld 튜너 Design-World가 어딘가 심심한 구석이 없지 않았던 ‘포드 머스탱 GT’를 독특한 입맛을 가진 13구역 튜닝 마니아들이 군침 흘릴만한 공격적인 취향으로 트랜스폼 시켰다. 니드포 스피드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컬러풀한 외관으로 미국산 포니카를 탈선의 길로 인도한 독일 튜너 Design-World는 메탈릭 블랙 호일을 기본 바탕색으로 씌우고 그 위에 메탈릭 오렌지와 화이트, 카본 호일을 씌웠다. 노면과 대화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H&R 서스펜션 너머에 기존 휠 대신 20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장착되었고 전후륜에 각각 255/35ZR20, 285/30ZR20 타이어가 끼워졌다. 후드 아래에서 숨을 고르는 2011년식 ‘머스탱 GT’의 412ps 배기량 5.0 .. 더보기
콜 오브 듀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 [CamShaft] Hummer H1 사진: 배틀필드보다 콜 오브 듀티를 더욱 사랑한다는 마음을 항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튜너 캠샤프트(Cam-Shaft)가 제안하는 방법에 따르려면 우선 험머 H1을 구입해야할 필요가 있다. H1만 준비된다면 은폐엄폐를 위해 씌워진 매트 블랙 비닐 위에 콜 오브 듀티 게임 로고가 보란 듯이 내걸어지고, 창문 틈을 새어나오는 유혈, 지금까지 깔아뭉갠 서민 자동차 킬수 등의 하이라이트가 장식된다. 더보기
세상에 오직 한 대, 핑크팬더 애마 경매에 출품 사진:RobsonKay 어느덧 식어버린 인기에 빚이라도 진걸까? 드라마틱한 도어, 드라마틱한 윈도우 라인, 드라마틱힌 노우즈를 뽐내는 핑크팬더의 애마가 경매에 출품된다. 1969년부터 1976년까지 NBC를 통해 미국 가정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핑크팬더 쇼에 출연해 동심을 사로잡았던 ‘팬더모빌’은 전격 Z 작전의 K.I.T.T., 고인돌 가족의 플린스톤 카, 배트모빌 등을 제작한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커스텀 카 제작자 제이 오버그(Jay Ohrberg)가 제작, 2007년 한 경매를 통해 8만 8,000파운드(약 1억 5천 600만원)에 구입한 개인 오너가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오토 레전드 쇼에 마련된 경매장에 ‘팬더모빌’이 출품된다. 예상 낙찰가는 최대 1.. 더보기
모자 벗은 4도어 프레스티지 컨버터블 ‘재규어 XJ’ 사진:egmcartech 아메리칸 컨버터블 스페셜 리스트 ‘뉴포트 컨버터블 엔지니어링(Newport Convertible Engineering)’이 재규어의 풀 사이즈 세단 ‘XJ’를 풀 사이즈 컨버터블로 변형시켰다. 컨버터블을 모는 것만큼 화창한 날씨를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 없다마는 재규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은 오직 하나 뿐이었다. 그러나 이제 한 가지 선택이 더 늘었다. 도요타 FJ 크루저, 험머 H2, 도요타 프리우스 등 상상치 못한 차종들을 컨버터블로 제작한 경험이 있는 NCE가 제시한 13만 달러짜리 제안을 선택하게 되면 ‘재규어 XJ’의 4개 도어와 기다란 휠 베이스는 유지되지만 루프가 제거된 자리에 다소 조잡해보이는 전동 루프 기구가 설치된다. 이미 닛산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 더보기
[MOVIE] BMW V8 파워 슈퍼 밴, Ford Transit ‘밴’과 ‘도넛’ 두 단어를 차례로 연상하면 보통의 경우라면 운행 중에 짬짬이 도넛을 베어 무는 배송기사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타이어에서 희뿌연 스모크를 일으키며 도로 위에 도넛을 그리는 퍼포먼스 밴을 떠올린다고 해서 그를 정신이상자라 몰아세울 수 있을까? BMW의 고성능 V8 엔진을 탑재한 폴란드의 어느 ‘포드 트랜짓’은 비록 많은 짐을 실어야한다는 선천적 임무는 상실했을지 몰라도 수 미터 떨어진 철조망 너머의 관객들이 진심으로 열광하도록 묵직한 타이어 스모크와 굉음을 내질러야한다는 후천적 임무는 충실히 수행한다. 더보기
랭글러 픽업 트랜스폼 킷 - 2012 Jeep Wrangler JK-8 사진:지프 오프로드 킹 지프가 4도어 모델 ‘랭글러 언리미티드’를 2도어 픽업 모델로 변신시킬 수 있는 트랜스폼 킷을 북미서 출시했다. 1992년 ‘코만치(Comanche)’ 이후 지프에서 자취를 감춘 픽업트럭으로 변신되는 모파(Mopar) JK-8 킷에는 파이버글라스 하드톱을 비롯해 캐빈으로 열린 양쪽 휠 월 사이의 공간을 막는 벌크헤드, 내외측 쿼터 패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5,499달러(약 580만원)로 딜러에서 설치가 가능하며 도색이 이뤄지지 않은 무조립 상태로 배달 받을 수도 있다. 모파 JK-8 킷 1980년대에 인기가 높았던 지프 스크램블러 CJ-8의 개념을 이어받고 있다. 더보기
[MOVIE] 현존 유일의 터빈-파워 배트모빌 배트모빌에 대한 환상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하다. 아니라고? 1989년 마이클 키튼의 배트모빌을 터빈 엔진까지 재구현해낸 Putsch Racing의 작품을 보게 되면 나이가 들면서 점차 희미해진 환성이 깨어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