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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그룹

[2015 F1] 2017년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안 부결 F1 위원회에서 2017년에 저가의 ‘클라이언트 엔진’을 도입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이번 주 월요일이 ‘클라이언트 엔진’ 입찰자 모집 마감일이었다. 여기에 세 독립 제조사 일모어, AER, 그리고 메카크롬이 버니 에클레스톤이 구상한 900마력의 2.5리터 엔진 독점 공급 계약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에 파리에서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안건이 투표에 부쳐졌다. “저가 엔진은 다수에 의해 부결됐다.” 독일 『빌트(Bild)』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파리에서 이루어진 전략 그룹 내 투표에서는 가결됐다. 여기서는 과반의 찬성만 있으면 되는데, FIA와 FOM이 각각 6표를, 그리고 메르세데스, 페라리, 멕라렌, 윌리암스, 레드불, 포스인디아가 각각 1표씩 가지고 있어 이미 예.. 더보기
[2015 F1] 전략 그룹, 주말 포맷 변경 등의 다각적 변화를 제안 2016년에 레이스 주말 포맷을 변경하는 등, 포뮬러 원이 앞으로 2년에 걸쳐서 각종 변화를 시도한다. 이번 주 비긴 힐(Biggin Hill)에서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는 지난해 상위 6위 팀과 FIA, FOM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서 아래와 같은 제안들이 나왔다. - 드라이버 보조와 코칭 제한 확대. 대표적으로 레이스 스타트가 거기에 들어가며, 올해 벨기에 GP에서 드라이버가 머신을 ‘풀 컨트롤’하게 한다.- 파워 유닛 패널티 완화 팩스 투표 실시- 배기 시스템 변경으로 엔진 노이즈 개선- 새 엔진 매뉴팩처러에 첫 해 파워 유닛 1기 추가 허용(당장 올해 시행해, 멕라렌 드라이버들에게 1기를 더 준다는 방안)- 파워 유닛 비용, 토큰 시스템, 연료 허용량 재검토에 관한 권한을 FIA와 FOM에 위임.. 더보기
[2015 F1] 재급유 아이디어 사실상 도입 무산 전략 그룹이 사실상 2017년 포뮬러 원을 위해 구상 중인 포트폴리오에서 ‘레이스 중 재급유’ 제안을 제외할 전망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열린 전략 미팅에서 톱 팀들, 그리고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는 2017년 F1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레이스 중 재급유를 다시 도입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직후, 팀 보스와 매니저들 간 이루어진 미팅에서 우려가 감지되었고, 캐나다에서는 그 제안이 도입 무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캐나다 GP 현장을 방문했던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재급유 부활을 반대하는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결론적으로 재급유 부활은 무산된다고 시사했다. “전략 그룹은 재급유라는 것이 스마트한 아이디어인지 아닌지, 퍼.. 더보기
[2015 F1] 레드불, 오스트리아 GP 티켓 판매에 고전 레드불이 다음 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티켓을 판매하는데 고초를 겪고 있다고 헬무트 마르코가 털어놓았다. 지난해, 전 A1-링을 대폭 개보수해 포뮬러 원으로 돌아온 오스트리아 GP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흔히들 알고 있다. “이벤트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티켓 판매에서) 작년에 한참 못 미칩니다.” 『APA』 통신에 헬무트 마르코는 말했다. “이것은 현재 모든 (레이스) 주최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보여줍니다.” 지난 주 전략 그룹은 ‘쇼’를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변화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7월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 비준된 이후에야 실제 시행 여부를 알 수 있다. 티켓 판매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묻자 마르코는 이렇게 답했다. “(엔진) 사운드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게 다.. 더보기
[2015 F1] 재급유 부활, 비용에 달려있다. – 토토 울프 비용이 눈에 띄게 상승하면 2017년 포뮬러 원에 재급유 부활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토토 울프는 밝혔다. 지난 주 실시된 전략 그룹 미팅 하루 뒤, FIA는 2017년에 재급유를 부활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부정적 여론은 2009년을 마지막으로 비용 절감의 이유에서 금지되었던 것을 왜 하필 독립 팀들이 재정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재도입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재급유는 비용 문제와, 피트스톱에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 금지됐습니다.”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토토 울프는 『BBC』에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재검토를 원합니다. 연료를 채우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피트스톱이 지금 타이어를 교체하는데 걸리는 것과 같은 2~ 3초의 시간에 가능한지 보고.. 더보기
[2014 F1] “소규모 팀은 F1에 헌신이 적다” - 에클레스톤 ‘전략 그룹’을 비판하는 여론에 버니 에클레스톤이 반박했다. 의사 결정권을 가진 이 그룹은 총 11개 팀이 참전하고 있는 F1의 단 6개 팀으로만 구성되어있다. 그 6개 팀은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멕라렌를 비롯, 작년 챔피언쉽 4위 팀 로터스, 그리고 전통성을 인정 받은 윌리암스다. 그런데 얼마 전 예산 캡 도입 계획이 무산되면서 소규모 팀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정당한 권리를 박탈 당했다며 크게 반발했다. 이것은 유럽의 공정 경쟁법 위반 가능성까지 의심되고 있지만,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소규모 팀 자우바, 포스인디아, 마루시아, 케이터햄을 전략 그룹에서 제외한 건 정당한 결정이라고 피력했다. “네 팀은 전략 그룹에 없습니다. 이유요?” F1 CEO는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에 말.. 더보기
[2014 F1] 비용삭감 위해 금요일 프랙티스 단축도 의무 예산 캡 도입의 대안으로 실효성 있는 비용 삭감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F1에서 내년부로 금요일 오전 프랙티스 세션이 사라질지 모른다. 비록 FIA 회장 장 토드가 추진하고 소규모 팀들이 강력히 지지해온 2015년 의무 예산 캡 도입 계획은 톱 팀을 주축으로 구성된 ‘전략 그룹’의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이에 크게 분개한 소규모 팀들이 집단적 반발을 일으켜 지난 주 런던에서 이루어진 긴급 회담에서 ‘전략 그룹’으로부터 비용 삭감 목적의 규약 제안들에 관한 의견을 2주 내에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따르면 비용 삭감을 목적으로한 규약 제안 중 하나로 90분간 진행되는 하나의 프랙티스 세션을 통해 그랑프리 주말을 축소하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의 ‘파르크 페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