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얼굴? 이건 두 번째 바디 - 2017 Kia Optima Sportswagon
K5 왜건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8일, 기아차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옵티마(K5 수출명) 스포츠왜건’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1년 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컨셉트 카 ‘스포트스페이스’에서 파생된 ‘옵티마 스포츠왜건’은 앞은 세단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뒤는 나름 2015년 컨셉트 카를 닮은 모습이다. 원체 얄팍했던 컨셉트 카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차체가 다소 비대하다. ‘옵티마 스포츠왜건’의 차체 길이는 4,855mm. 폭은 1,860mm, 높이는 1,470mm로 이루어져있다. 축간 거리는 2,805mm인데, 기아차에 따르면 왜건이 세단보다 키가 5mm 크다. 뒤로 확장된 공간에, 성인 5명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553리터의 짐칸이 확보된다. 세단보다 48리터가 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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