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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도

[2014 WRC] 9차전 랠리 독일 - 두 스테이지 남겨두고 현대 1-2위 랠리 종료를 두 스테이지 남겨두고 현대 모터스포츠의 티에리 누빌이 종합 선두에 등극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첫날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한 사고로 완전히 랠리에서 리타이어한데 이어, 야리-마티 라트바라(폭스바겐)와 크리스 미케(시트로엥)까지 랠리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사고로 전선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시즌 9차전 랠리 독일은 맨 처음 오지에가 선도했었지만 두 차례나 사고를 겪으며 완전히 전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라트바라(폭스바겐)에게 넘어간 바통은 총 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마지막 날 미끄러운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도로를 벗어나 포도밭으로 다이빙하는 사고를 당해, 올해 WRC에 처음으로 풀 참전한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에게 넘어갔다. 미케는 이때 누빌을 8.4.. 더보기
[2014 WRC] 9차전 랠리 독일 데이1 - 오지에 리타이어, 라트바라가 선두 독일에서 펼쳐지고 있는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선두에 등극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폭스바겐 팀 동료 세바스찬 오지에가 오프닝 데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사고로 전선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오지에와 라트바라는 지난 핀란드 경기에서의 치열했던 우승 다툼을 시즌 첫 타막 랠리인 독일에서도 이어갔다. 오후 첫 번째 스테이지까지 프랑스인 오지에가 5초 앞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스테이지 SS6에서 도로를 벗어나 포도밭으로 빠지며 30분 이상 지체하고 말았다. 비록 오지에와 그의 폴로 WRC 머신은 이 사고에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도로로 다시 올라설 수 없었기 때문에 데이 리타이어를 선택했다. 물론 오지에와 그의 팀은 남은 일정을.. 더보기
[2013 WRC] 11차전 랠리 프랑스 - 오지에, 생애 첫 WRC 타이틀을 손에 사진:Volkswagen/GEPA/Michelin/Citroen/M-Sport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모국 프랑스 팬들 앞에서 생애 첫 WRC 타이틀을 입수했다. 또 이 프랑스인은 랠리 둘째 날까지만 하더라도 선두에 30초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종합 5위로 부진했지만, 남은 이틀 사이 선두로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해 시즌 7번째 우승까지 달성했다. 그것으로 생애 첫 타이틀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13 FIA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11차전 경기 랠리 프랑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에 걸쳐 총 길이 312.14km의 풀-타맥 스테이지에서 펼쳐졌다. 티에리 누빌이 챔피언쉽 포인트를 1점이라도 놓치면 29세 프랑스인 오지에에게 타이틀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랠리 프랑스 첫날 파워스테이지에서 .. 더보기
[2013 WRC] 9차전 랠리 독일 Deutschland - 소르도, 10년만 첫 우승 사진:GEPA/M-Sport/Volkswagen/Citroen/Michelin 106차례 WRC 이벤트에 출전해 34차례 시상대에 섰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한 적 없었던 스페인인 드라이버 다니엘 소르도가 지난 주말 랠리 독일에서 오랜 염원을 이뤘다. 시트로엥 드라이버 다니엘 소르도는 포도농장과 군사도로를 무대로 4일 동안 펼쳐진 총 길이 371.86km의 아스팔트 전투 마지막 날, 포도농장에 에워싸인 연속되는 헤어핀에서 라이벌 포드의 티에리 누빌을 53초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거의 10년 가까이 기다린 우승 트로피다. “매우 감격스런 순간입니다.” 2005년 주니어 월드 챔피언 소르도는 WRC 커리어 첫 승이 확정된 후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티에리가 매우 강력하게 압박해왔습니다. 초반에.. 더보기
[2013 WRC] 시트로엥의 부진에 놀란 롭 사진:Citroen  미코 히르보넨과 다니엘 소르도가 이끌고 있는 올해 시트로엥이 고전하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9회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인정했다. 올해 WRC에서 롭은 4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는다. 비록 그는 지금까지 진행된 총 7경기 가운데 3경기에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시트로엥 드라이버 가운데 챔피언십 포인트가 가장 높다. 또, 지난 10년간 8차례 챔피언십을 석권했던 시트로엥은 현재 WRC의 신참전자 폭스바겐에 46점 뒤져있다. “미코에게 조금 놀랐습니다.” 롭은 말했다. “그는 항상 뛰어난 일관성을 보였고 가끔 제게 위협이 되었었습니다. 저는 항상 그를 경계했었습니다. 왜냐면 그는 가장 빠른 드라이버는 아니었어도 항상 그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달라 보입니다. 하지만 .. 더보기
[2013 WRC] 6차전 랠리 아크로폴리스 Acropolis 데이3 - 라트바라 VW서 첫 우승 사진:Volkswagen/GEPA/Michelin/M-Sport/Citroen  10년 전 동 이벤트에서 월드 랠리 카에 데뷔했던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랠리 아크로폴리스에서 뜻깊은 우승을 했다. 2003년에 그리스에서 18세 나이로 포드 포커스 RS에 탑승, 최연소 워크스 카 드라이버에 등극했던 핀란드인 라트바라는 비록 포드에서 폭스바겐으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을 순탄하지 않게 출발했지만 이번 6차전 경기에서 폭스바겐에서의 첫 우승을 성취했다. 라트바라는 총 3일간 306.53km를 질주한 랠리 아크로폴리스에서 시트로엥의 다니엘 소르도를 1분 50초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리고 포드 피에스타 RS를 모는 티에리 누빌이 소르도로부터 24.1초 늦은 기록으로 3위를 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WRC 시상대에 섰.. 더보기
[2013 WRC] 6차전 랠리 아크로폴리스 Acropolis 데이2 - 리더 드라이버들의 수난 사진:Volkswagen/M-Sport/Michelin/  크고 작은 돌들로 뒤덮인 터프한 아크로폴리스 랠리 둘째 날,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종합 3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라트바라는 1분 이상 어드밴티지를 안고 데이3 마지막 날로 향한다. 핀란드인 폭스바겐 폴로 R 드라이버는 오프닝 데이 리더 예프게니 노비코프가 포드 피에스타 RS의 뒷부분을 바위에 강타한 SS4에서 선두로 부상했다. 노비코프가 그 충격에 휠이 부러져 순위를 크게 떨어뜨린 사이, 바로 이전 스테이지에서 다니엘 소르도(시트로엥)를 추월하고 2위로 부상한 라트바라가 선봉에 섰고, 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오전에 쌓았던 18.7초 리드를 많은 비에 돌들이 드러나면서 접지력 확보가 어려워진 오후에 그것을 64.1초로 넓혔다. 짧지만 강렬했던 .. 더보기
[2013 WRC] 개막전 몬테 카를로 - 롭, “몬테” 7번째 우승 사진:폭스바겐/시트로엥/M-스포트/GEPA 2013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세바스찬 롭이 우승했다. 롭에게 있어 몬테-카를로에서 거둔 이번 7번째 우승은 안전 문제로 마지막 두 스테이지가 취소되면서 예정보다 일찍 결정되었다. 4일 간의 랠리는 16개 스테이지 총 425.93km를 달렸고,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스터드 타이어를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 강요한 날씨는 근래에 목격한 가장 혹독한 몬테-카를로의 전경을 드라이버들 앞에 펼쳐놓았다. 좁은 도로를 따라 팬들이 구름떼처럼 몰리자 주최측은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려 랠리 마지막 두 스테이지 SS17과 SS18을 취소시켰다. 따라서 SS16이 랠리 최종 스테이지가 되었고, 이곳에서 시트로엥의 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