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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2015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미켈슨 결정적 실수로 오지에가 2연승! 미켈슨, 누빌, 오지에 세 사람의 삼파전에서 세바스찬 오지에가 최종 승리했다. 현 월드 챔피언 오지에(폭스바겐)는 일요일 총 3개 스테이지 가운데 2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한 끝에 반전의 드라마를 결말지었다.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 오지에가 극적으로 시상대 정상을 획득했다. 라트바라와 더불어 종합 4위로 추락한 랠리 초반에 자신을 대신해 선두를 넘겨받았던 미켈슨에 8.1초, 누빌에 9.6초 뒤에서 오지에는 파이널 데이 일요일을 출발했다. 그리곤 첫 번째 SS19와 마지막 SS21 두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일요일 아침을 선두에서 맞이한 건 누빌(현대). 그러나 SS19에서 미켈슨(폭스바겐)이 곧바로 선두를 탈환해냈다. 이후 노르웨이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오지에에 3.0초 앞서서 마지막 파워.. 더보기
[2015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둘째 날 – 누빌이 선두 등극! 하지만 박빙의 톱3 10초. 고작 10초가 안 되는 갭 안에서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스웨덴 우승을 놓고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 현대 i20 WRC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초반 랠리를 이끌던 두 폭스바겐 시니어 드라이버가 잇달아 낙마하자 선두에 오른 안드레아스 미켈슨(폭스바겐)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 기어코 미켈슨에게서 선두 자리를 쟁탈했다. 혈기왕성한 젊은 벨기에인 누빌(26세)은 이제 폭스바겐 드라이버에 1.5초 앞서있다. 현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거기에 8.1초 뒤에서, 하루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해보이던 우승이라는 목표를 사정권에 넣고 있다. 전날 밤 누빌의 순위는 미켈슨에 19초차 종합 2위였다. 그러나 랠리 둘째 날 토요일에 벨기에인은 라이벌들보다 하나 많은 두 개.. 더보기
[2015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첫날 - 오지에, 라트바라 사고로 미켈슨이 선두 2015 월드 랠리 챔피언쉽 두 번째 라운드 랠리 스웨덴. 연중 가장 빠르고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이곳에서 노르웨이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다. 목요일 저녁 칼스타드(Karlstad)의 레이스 코스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치르고 다음날 금요일 SS2부터 본격적인 풀 데이를 치렀다. (SS1에서는 다소 황당하게도 WRC2 드라이버가 스테이지 우승했다. WRC2 드라이버들이 먼저 경기를 치렀는데, 점차 날씨가 나빠져 WRC 드라이버들의 기록이 전체적으로 낮게 나온 탓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날씨가 따뜻해 평년보다 가장 먼저 출발하는 드라이버가 얻는 어드밴티지가 클 거란 예상 속에서, 폭스바겐의 세 명의 드라이버가 상위 순위를 점령하는 익숙한 전개로 랠리는 시작됐.. 더보기
[2015 WRC] 몬테 카를로 - 폭스바겐, 개막전을 1-2-3위로 장식 (최종수정 2015년 1월 26일 18시 31분) 2연속 챔피언 팀 폭스바겐이 몬테 카를로에서 열린 2015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1위와 2위, 3위 시상대를 모두 장악했다. 우승을 차지한 건 세바스찬 오지에다. 그는 랠리 중반에 차지한 선두 포지션을 마지막까지 무사히 지켜내고, 두 번째 디펜딩 챔피언 시즌을 우승으로 열었다. 경기 초반은 몬테 카를로에서만 8차례 우승한 화려한 경력자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이 주도했다. 그러나 2012년을 끝으로 WRC에서 정식 은퇴했던 9회 챔피언이 벽에 부딪혀 서스펜션을 부러뜨리는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승기는 완전히 오지에를 향해 돌아섰고, 마지막 순간 핀란드인 폭스바겐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에 58초 앞선 기록으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라트바라가 2위, 안드.. 더보기
[2014 WRC] 11차전 랠리 프랑스 - 라트바라 우승! 타이틀 결정전 연기 지난 주 프랑스에서 열린 시즌 11차전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서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1999년 이래 핀란드인 최초로 아스팔트 이벤트에서 우승했다. 그에게 있어서는 아스팔트 랠리에서의 첫 우승이다. 우거진 숲과 작은 마을을 통과하는, 빠르지만 좁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펼쳐진 랠리 프랑스에서 핀란드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는 총 44.8초차를 내고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뒀다. 라트바라는 경기 후 소감을 밝히며,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의 드라이빙을 연구해 터득한 팁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2009년과 2010년에 저는 많이 느렸습니다. 그래서 롭이 어떻게 달리는지를 유심히 관찰했고, 비디오를 보며 그의 라인을 익히고 아스팔트에서 어떻게 머신을 모는지 배웠습니다.” “고속 섹션을 .. 더보기
[2014 WRC] 10차전 랠리 호주 - 폭스바겐 시상대 독점으로 타이틀 획득! 세바스찬 오지에가 처음으로 시상대 모든 단상을 휩쓴 폭스바겐 함대 중앙에서 축포를 터뜨렸다. 시즌 10차전 랠리 호주에서 폭스바겐이 1위, 2위, 3위를 모두 휩쓸고 2013년에 이은 2년 연속 매뉴팩처러 챔피언쉽 우승을 조기에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폭스바겐)는 라트바라와의 경쟁으로 긴장감을 안고 랠리 마지막 날을 시작해, 끝내 핀란드인 팀 동료를 6.8초차로 저지하고 3일 간의 그라벨 랠리 이벤트에서 우승을 안았다. 안드레아스 미켈슨(폭스바겐)이 3위를 했는데, 라트바라와는 1분 11.2초 차이로 들어왔다. 오지에의 이번 우승은 WRC 커리어 통산 22번째이다. 지금까지 총 10경기가 진행된 올 시즌 들어서는 6번째이다. 앞으로 세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오지에는 챔피언쉽 선도를 50점차로 넓.. 더보기
[2014 WRC] 9차전 랠리 독일 - 누빌, 현대와 첫 우승! 티에리 누빌이 월드 랠리 챔피언쉽(이하 WRC)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본격적인 랠리 일정에 앞서 여섯 차례나 구르는 큰 사고를 당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결과였다. 선두그룹의 드라이버들을 대거 무릎 꿇린 랠리 독일 마지막 날, 라트바라와 미케가 차례로 선두에서 리타이어해 누빌은 단숨에 두 계단 순위를 올리고 정상에 올라섰다. 이번 우승은 티에리 누빌 뿐 아니라 현대 모터스포츠에게 있어서도 처음 누리는 영광이다. 다니엘 소르도가 2위로 완주해, WRC 복귀 9경기 만에 현대 모터스포츠는 1-2위로 우승의 쾌거를 맛봤다. “랠리가 치러진 3일 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팀에 감사하다는 말 밖엔 생각나지 않습니다.” 누빌은 경기 후 이렇게 말했다. “쉐이.. 더보기
[2014 WRC] 7차전 랠리 폴란드 - 오지에, 시즌 5승 달성 세바스찬 오지에가 챔피언쉽 포인트에서 50점이나 앞서서 시즌 후반부로 향한다.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2014년 캘린더 정중앙에 위치한 이벤트인 제 71회 랠리 폴란드에서 우승했다. 몬테 카를로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가진 “울트라-패스트” 그라벨 이벤트 랠리 폴란드는 5년 간 WRC 캘린더에 빠져있어, 그만큼 팀들에게는 다른 랠리 이벤트 만큼 충분한 정보가 없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는 대담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나가, 총 22개 스테이지 가운데 거의 절반에 이르는 10개 스테이지에서 1위 타임을 기록했다. 10개 스테이지에는 파워 스테이지도 포함돼, 그는 보너스 포인트 3점까지 받았다. 오지에는 1분 7초 앞선 기록으로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 1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