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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지옥으로 떠나는 급행 세단 - [Edo-Competition] Hellboy 사진:edo-competition 포르쉐 파나메라의 이미지에는 분명 어느 불교 문화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감의 문신을 드러낸 터프한 차림새의 여성보다는 무릎까지 떨어지는 단정한 치마와 화사한 셔츠를 말끔하게 차려입은 커리어우먼이 더 친근하다. 그러나 튜너 에도-컴페티션의 손이 닿은 결과물을 만나게 되면 그것이 얼마나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생각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배기량 4.8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으로부터 힘을 받는 이름하야 ‘헬보이’는 이전보다 30mm 가까워진 노면으로 65ps 격상된 465ps 출력을 쏟아낸다. 21인치 경량 단조 휠을 감싼 265/35, 305/30 타이어의 강화된 트랙션과 핸들링을 바탕으로 시속 100km/h를 4.6초에 주파, 최대시속 308km/h에 도달한다. 0.8초 단.. 더보기
720마력, 3.5초 제로백 7시리즈 - [Tuningwerk] NR 7 사진:Tuningwerk 바바리안 튜너 튜닝베르크가 세그먼트 리더 BMW 7시리즈를 슈퍼 세단 시장에 바쳤다. BMW 풀 사이즈 럭셔리 세단 7시리즈를 위해 튜닝베르크가 준비한 튜닝 패키지는 총 두 가지. 첫 번째 단계에서 갈증을 해소하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은 530ps, 75.5kg-m로 솟구친 파워는 두 번째 단계에서 720ps, 111.1kg-m로 껑충 뛰어오른다. 2톤에 버금가는 닉네임 ‘NR 7’은 이로 하여금 웬만한 스포츠 카를 능가하는 0-100km/h 제로백 4.2초를 주파, 최대시속으로 310km/h를 찍는다. 그러나 이 수치는 530ps일 때의 가속력으로, 720ps 사양에서 제로백은 3.5초로 단축되며 슈퍼스포츠 카마저 긴장시키는 최대시속 350km/h를 능가한다. 396mm 카본-세.. 더보기
터보 트라이던트 로드 레이서 - [Novitec] GranTurismo MC Stradale 사진:Novitec 알파로메오, 피아트, 그리고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다루는데 능통한 튜너 노비텍이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의 그릇을 키웠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가 사용하는 페라리제 엔진은 자연흡기. 그러나 튜너 노비텍은 최근 튜닝작들처럼 여기에 슈퍼차저를 결합했다. 능률이 높아진 인터쿨러와 흡기 매니폴드를 설치하고 연료 분사장치를 강화, ECU를 재조정했다. 이로써 경량 탄소섬유제 본네트에 덮힌 배기량 4.7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람보르기니에 맞먹는 646ps, 63.6kg-m 토크를 발휘한다. 196마력이 증가된 수치다. 25mm 더 낮아진 자세로 상체를 받드는 스포츠 스프링으로 인해 차체 중심이 낮아지면서 코너링이 더욱 기민해졌다.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타이어를 두른 사이즈가 .. 더보기
디젤도 그대 품안에 - [speedART] PS9-300D, Panamera Diesel 사진:스피드아트 튜너 스피드아트(SpeedART)가 250ps 출력, 56.1kg-m 토크를 머금은 ‘파나메라 디젤’의 V6 디젤 엔진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했다. 스피드아트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디젤은 스피드아트의 다른 파나메라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이중 구조의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프론트 친 스포일러를 부착 받았다. 출력과 토크가 300ps, 66.3kg-m로 강화되어 이를 통해 ‘PS9-300D’라는 새로운 이름도 받은 파나메라 디젤은 강화된 파워를 당황하지 않고 도로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22인치 5스포크 모노 블록 휠에 245mm, 275mm에서 265mm, 305mm로 폭이 확대된 타이어를 둘렀다. 더보기
톱 퍼포먼스 컴팩트 쿠페 - [Manhart] MH1 Biturbo, 1 Series M Coupe 사진:Manhart M3, M5, M6.. 여기서 빠진 게 뭘까? 그렇다. M1이다. 2010년 12월에 뮌헨 부화장에서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고성능 버전 1시리즈는 관례대로라면 ‘M1’ 명찰을 달아야했지만 애석하게도 이전 시대에 사용된 적 있는 이름인지라 ‘1 시리즈 M 쿠페’라는 장황한 명찰을 받았다. 하지만 독일 튜너 만하트 레이싱(Manhart Racing)이 ‘MH1 바이터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름만 바뀐게 아니다. M 브랜드에서 가장 작고 저렴한 ‘1 시리즈 M 쿠페’는 다른 형제들과 서열이 뒤죽박죽되지 않도록 억압되었던 출력이 340ps에서 415ps로 뛰어 이제는 M3와 포르쉐 997이 다투는 리그를 넘본다. 다운파이프와 스테인리스 스틸 머플러가 교체되어 사운드가 더욱.. 더보기
월드 패스트, 월드 몬스터 세단 - [Brabus] Rocket 800, CLS 사진:Brabus 저명한 튜너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세단 ‘CLS’를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주 독일에서 개막한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된 ‘브라부스 로켓 800’은 브라부스가 마치 전통처럼 개발해온 월드 패스트 세단의 최신작임과 동시에 2006년에 365.7km/h를 달성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에 등극했던 선대 ‘로켓’의 후계자다. 열정적인 브라부스 엔지니어들은 525ps 출력이 보관되어 있던 CLS의 엔진 베이에 메르세데스-벤츠의 V12 트윈터보 엔진을 실었다. 늘어난 보어와 스트로크로 배기량이 5.5리터에서 6.3리터로 확대되면서 새 크랭크샤프트와 단조 피스톤을 설치 받고, 리워크가 이뤄진 고성능 트윈 터보차저가 부착된 스페셜 배기 매니폴드를 .. 더보기
300km/h 오버스피드 6시리즈 컨버터블 - 2012 Alpina B6 Bi-Turbo 사진:알피나 BMW M 디비전이 개발하고 있는 M6를 기다릴 인내심이 부족하다면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알피나 B6 바이-터보’를 주목하라. 최신 코드네임 F12 6시리즈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한 ‘B6 바이-터보’는 알피아 B5, B7과 동일한 배기량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파워를 얻는다. 5,500rpm에서 트윈터보 V8 엔진은 507ps(500hp) 출력을 낸다. 맥시멈 토크는 3,000rpm~ 4,750rpm에서 71.4kg-m(700Nm)로 발휘되어 스위치 트로닉을 채용한 8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후륜으로 토해낸다. ‘알피나 B6 바이-터보’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4.8초를 기록, 최대시속으로 311km/h를 주파한다. 현행 6시리즈 컨버터블에서.. 더보기
CLS 63 AMG 퍼포먼스 패키지 - [Carlsson] CK63 RS 사진:칼슨 작년 12월에 애프터마켓에서 최초로 신형 CLS의 튜닝 킷을 선보였던 칼슨이 이번에는 CLS 63 AMG의 외관을 미묘하게 바꾸고 파워를 증강시켰다.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칼슨의 최신작 ‘CK63 RS’는 자그마한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와 범퍼 디퓨저를 장착하는 등 부분적으로 미묘하게 성형을 받아 이그제큐티브 카의 권위를 내려놓지 않았다. 그렇지만 V8 엔진의 출력과 토크가 124ps, 20.4kg-m씩 강화되어 슈퍼카와 겨뤄도 꿀리지 않을 역량 649ps, 91.8kg-m(900Nm)를 발휘하는 ‘CK63 RS’의 스프린트 타임은 4.1초로 0.3초가 단축되었다. 20인치 합금 휠이 받드는 차체는 지면을 향해 30mm 가까워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