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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팀 구매 “예외 아냐” 르노





 르노는 이제 풀 워크스 체제로 돌아가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2010년까지 워크스 팀으로 활동한 이후 프랑스 메이커는 현재까지 오직 엔진 서플라이어로만 F1에 남고 있으며, 레드불 레이싱이 4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을 도왔다.


 하지만 르노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생각하면, 다시 팀을 구매하는 편이 나을지 모른다고 인정한다.


 르노의 F1 프로젝트 홍보대사 알랭 프로스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르노와 같은 기업은 특히 포뮬러 원과 같은 스포츠에선 투자 회수를 고려할 때 무엇이 최고의 전략인지 항상 분석합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옳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인 4회 월드 챔피언은 르노가 다시 팀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단 루머를 두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Marca)』에 말했다.


 르노의 F1 치프 시릴 아비테보울은 『RMC 스포츠(RMC Sport)』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엔진 공급자에 만족합니다." “우리에겐 레드불을 다시 월드 챔피언으로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그러나 레드불은 르노의 V6 프로젝트 방향성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고, 르노는 에너지 드링크 메이커가 마케팅 효과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팀을 인수하는 건 예외가 아닙니다.” 아비테보울은 인정했다. “하지만 결정된 건 없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장기적 전략의 일부여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르노에게 가장 좋은 경기 전략을 생각해야 합니다.”


 “스포츠의 발전과 재무 상황을 포함한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photo. 르노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