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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페라리, F1의 미래 비전을 공개





 페라리가 미래 F1 머신의 상상도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달 초에 F1의 전략 그룹, Strategy Group은 엔진 파워와 노이즈를 높여 이 스포츠의 박진감을 증진시키는 계획을 논의하는 미팅을 가졌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에는 머신의 외형을 더욱 공격적으로 만드는 것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미팅에서 레드불과 멕라렌은 규정에 큰 변화가 예정된 2016년이나 2017년을 겨냥해, 크게 개선된 머신 외형의 비전을 제시하는 진취적인 룩의 드로잉을 제출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주 화요일에도 F1 위원회는 미팅을 열고 이것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다. 그런데 같은 시각 페라리는 가까운 미래의 그랑프리 카에 대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온라인을 통해 전격적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페라리 공식 홈페이지 ‘F1 Concept’ 전용 섹션에 업로드된 해당 이미지는 더블 데커 프론트 윙, 드라이버 헬멧과 일체화된 바디워크, 저편평 타이어를 감싼 리어 윙으로 이루어진 미래지향적인 F1 머신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페라리는 동시에, 소셜 미디어에서 해시태그 ‘ferrarif1concept’를 이용해 피드백을 얻고 있기도 한데,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페라리 내부 디자인 부서에서 제작한 것으로, 현재 F1이 열띤 논의를 벌이고 있는 1,000마력 엔진이나 폭이 넓은 타이어와는 관련성이 없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