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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주일 전 티저 공개한 브랜드 뉴 컨셉트 카의 외관과 실내를 17일 전격 공개했다.
이 컨셉트 카의 이름은 ‘스포트스페이스(SportSpace)’. 1주일 전 공개되었던 티저에서는 현행 K5와 꽤 유사한 얼굴의 옆부분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때 공개되지 않았던 나머지 부분들이 베일을 벗었는데, 거기서 뒤가 길쭉한 왜건의 바디가 드러났다.
이것은 기존에 K5에 없었던 왜건의 향후 출시를 시사하는 것일까? 분명 시장의 요구는 있지만, 독일 『아우토 빌트(Autobild)』에 따르면 기아차는 함구하고 있다. 적어도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i40 왜건보다 거부감이 덜해보인다.
기아차의 프랑크푸르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유럽 수석 디자이너 그레고리 기욤(Gregory Guillaume)의 감독 아래 개발된 ‘스포트스페이스’는 안락함은 최대화되고 스트레스는 최소화된 가운데서, 빠르면서도 효율적인 장거리 주행을 하는데 개발 초점이 맞춰졌다.
“빠르면서도 효율적인”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를 의심해볼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외신에 현재 상용화되어있는 1.7 CRDi 디젤 엔진을 차기 ‘K5’에 개량해 탑재한다고 인정한 사실 또한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총 6장. 만약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독일 아우토 빌트의 링크를 찾아가면 된다. 해당 링크는 여기있다. >> http://www.autobild.de/bilder/kia-sportspace-autosalon-genf-2015-sitzprobe-5599973.html#bild1
photo. 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