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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가 활동적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오프로드 기어를 착용했다.
기아차는 2월 12일 미국에서 열리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올-휠 드라이브 버전의 쏘울 컨셉트 카 티저를 현지시간으로 29일 공개했다.
딱 한 장 뿐인 티저에서는 앙증 맞은 디자인의 휠과 가장자리를 따라 둘러쳐진 검은 몰딩, 그리고 정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범퍼 프로텍션, 새로운 헤드램프, 둥글고 커다란 안개등도 단 듯 하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 컨셉트 카는 일렉트릭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e-AWD”를 사용한다. e-AWD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대신 외신 보도를 빌리자면 앞바퀴는 가솔린 엔진에 의해 구동되지만 뒷바퀴는 전기모터에 의해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가 오프로드 버전의 쏘울을 만들 수 있단 징후는 전부터 있었다. 굳이 쏘울스터까지 갈 필요 없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 딜러들로부터 다양한 쏘울을 개발해달란 압박이 있어왔다고 한다. 실제 오프로드 버전의 쏘울이 양산될 가능성을 점치는 건 지금까지 다소 무모하게 여겨져왔지만, 이 컨셉트 카의 등장으로 달라졌다.
photo. 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