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아우디, 올해 데뷔 예정 차기 A4에 ‘e-콰트로’ 채용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우디의 차기 A4에 하이브리드 콰트로 시스템 ‘e-Quattro’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카스쿱스(Carscoops)』는 영국 『카(CAR)』의 보도를 인용, 문제의 콰트로 시스템이 두 기의 전기모터를 활용하며, 하나는 트랜스미션 케이스에 넣고 다른 하나는 리어 액슬에 배치해 더 이상 뒷바퀴가 프로펠러 샤프트로 엔진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고속도로 주행에서 크루징 상태에 접어들면 전력 공급을 끊어 엔진만을 이용해 전륜 구동으로 달리고, 도심에서는 후륜 구동 기반의 EV 모드, 불안정한 노면에서는 AWD로 전환돼 각 주행 상황에 맞는 뛰어난 효율성을 발휘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RS 배지 없이도 ‘A4’는 최대 408hp의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또한 토크 벡터링과 같은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2011년 A5 e-트론 콰트로 컨셉트 카를 통해 시연된 적 있는 이 시스템은 배터리 팩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무게가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고, 그것이 실제로 차량의 핸들링에도 영향을 끼치는 수준이라고 유럽의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같은 이유가 RS의 하이브리드화를 발목 잡고 있지만, 뛰어난 효율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초연이 예상되는 차기 A4와 2017년 TTQ 크로스오버 모델을 시작으로 ‘e-Quattro’가 상용화된다고 한다.


photo.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