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헤레스에서 시작되는 올해 첫 프리시즌 공식 테스트에서 로터스는 메르세데스의 2015년 사양 V6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로터스가 스스로 부인했다.
로터스를 자극한 건 독일 메이커의 워크스 팀과 윌리암스를 제외한 나머지 메르세데스 엔진 고객 팀 로터스와 포스인디아는 2014년 구형 엔진으로 헤레스 테스트에 임한다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보도다.
“반대입니다.” 로터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우리는 E23에 최신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합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 토비아스 그루너(Tobias Gruner)도 오보였다고 사과했다. “로터스와 포스인디아가 2014년 사양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한다고 말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로터스는 2015년 부품을 사용합니다.” 그루너는 말했다. “죄송합니다.”
포스인디아 기술 보스 앤드류 그린이 최근 메르세데스의 2015년 엔진은 “작년보다 더 강력하다.”고 발언한 것을 미뤄볼 때, 포스인디아도 로터스와 같은 상황이라고 짐작된다.
한편, 르노 엔진 탓에 지난해 힘든 한 해를 보냈던 로터스는 메르세데스와의 2015 시즌을 기대한다. “혼다와 페라리가 어떨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확실히 우리에게 어드밴티지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로터스 CEO 매튜 카터는 말했다.
photo. 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