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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가 아니다. AHG-Sports는 독일 함부르크의 한 자동차 딜러의 자체 튜닝 브랜드다. 지금까지 이들은 총 네 차례 특별한 인피니티 모델들을 함부르크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왔는데, 이번에 라르테 디자인(Larte Design)과 또 새로운 작품을 내놓았다.
인피니티 QX70. 4륜 구동에다 5.0 V8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하고 있는 이 SUV에 AHG-Sports는 튜닝 하우스 라르테 디자인(Larte Design)의 ‘LR3’ 바디 킷을 장착했다.
이 과정에 QX70은 주간주행등이 달린 새로운 프론트 범퍼,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네 바퀴 옆에 모두 확장 휀더를 달았다. 리어 범퍼도 라르테 디자인의 작품인데, 여기엔 FX 베텔 에디션처럼 F1 스타일의 후방 안개등이 달려있다. 지붕 끝엔 스포츠 카의 것처럼 스포티한 스포일러도 얹어, 드라이빙의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했다.
튜닝 비용은 공임비 포함 총 1만 6,900유로(약 2,060만원). 그러나 최종적으로 완성된 결과물이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순 없을 터. 그래서 AHG-Sports는 튜닝 파츠를 개별적으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25mm 차고를 낮추는데 1,250유로(약 150만원), 22인치 AHG-Sports 휠과 285/35 R22 타이어 세트 5,200유로(약 640만원), AHG-Sports 25mm 휠 스페이서 500유로(약 60만원), 420마력으로 파워를 높이는데 1,250유로(약 150만원), 그리고 플랩 장치가 달린 AHG-Sports 스포츠 캣 백은 4,990유로(약 610만원)에 판매된다.
차량을 포함한 가격은 10만 1,500유로(약 1억 2,400만원)다.
photo. AHG-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