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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이성적이지 못한 해밀턴의 패배를 예상하는 전 해설자





 니코 로스버그는 자신보다 높이 평가되는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을 누르고 2014년 월드 챔피언쉽의 폴 포지션에 올랐다. F1의 전 해설자 머레이 워커(Murray Walker)는 동향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에게 홈 레이스가 되는 이번 주말 실버스톤 레이스에 앞서 이러한 견해를 내놓았다.


 1970년대부터 F1 해설자로 활동, 이 스포츠에서 가장 유명한 목소리로 정평이 자자한 머레이 워커는 해밀턴과 로스버그의 개인적 성향에 2014년 타이틀 배틀이 판가름 난다고 전망하고 있다.


 “해밀턴이 더 감정적이고, 그것이 그의 드라이빙에 영향을 줍니다.” 올해로 90세가 된 워커는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이렇게 말했다. “로스버그에게 더 밀리면 내적으로 약해져, 더욱 심한 압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해밀턴이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는 건 무척 힘들어 집니다. 왜냐면 로스버그는 생각하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입니다. 해밀턴이 빠르지만, 그가 로스버그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photo. fox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