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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즌은 아직 중간지점도 지나지 않았지만, 르노는 V6 엔진의 페이스세터 메르세데스 추격을 사실상 단념했다. FIA의 개발 ‘동결’ 규정으로 인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롭 화이트는 푸념한다.
F1 엔진 서플라이어 르노는 4년 연속 챔피언 팀 레드불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르노 스포츠 보스 롭 화이트는 “시즌 도중에 엔진 사양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다.”고 말한다.
“우리는 내년을 준비하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말했다. “폭넓은 개발 범위를 위해서입니다.” “현재 FIA의 허락 없이 엔진의 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맹은 퍼포먼스의 이유에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롭 화이트는 르노가 재앙에 가까웠던 프리-시즌으로부터 “현저히 개선”되었다며, 올해 개선의 여지는 아직 더 있다고 말했다. “변명거리를 찾아선 안 됩니다. 왜냐면 룰은 모두에게 같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의 성과를 우린 존중해야합니다.”
“공정하게 말하면, 오스트리아는 좌절과 실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자세하게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했고, 지금은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photo. 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