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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은 많은 말을 삼가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는 불확실한 팀의 미래에 관한 팀 관계자들의 증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현재 많은 언론들이 터무니없이 많이 드는 비용에 비해 5년째 결실이 없는 F1에서 페르난데스의 마음이 떠났다는 기사를 써내고 있다. 여기에 스위스 블릭(Blick)의 베테랑 기자는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로 잘 알려져있는 말레이시아인 사업가 토니 페르난데스가 화요일 리필드의 F1 공장에서 케이터햄 스태프들 앞에서 중대 발표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페르난데스가 거기서 하려는 중대 발표는 케이터햄을 “스위스의 아랍인 사업가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것이다.
블릭은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축구 클럽 퀸즈파크레인저스에 푹 빠진 페르난데스가 2010년에 처음 F1에 참전할 때 약속된 예산 캡 시행이 연신 무산되는데 특히 당혹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팀 관계자는 케이터햄이 영국 GP 전에 팀 매각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자신의 전 고용주인 엔진 서플라이어 르노로 돌아간다고 귀띔했다.
photo. Cater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