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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케이터햄은 관둬야” 에클레스톤





 케이터햄의 미래에 관한 우려스런 소문들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버니 에클레스톤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


 에클레스톤은 지난주 오스트리아 신문에 재정난에 허덕이며 불평을 늘어놓고 있는 소규모 팀들이 끝내 굴복하고 물러난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을 할 여유가 없다면 이곳에 있으면 안 됩니다.” F1의 상업적 문제들을 관리하고 있는 버니 에클레스톤은 단호하게 말했다.


 이 발언이 있은 후, 케이터햄 팀 오너 토니 페르난데스는 트위터를 통해 F1 프로젝트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고, 곧 2,000만 유로의 부채를 안고 있는 케이터햄 팀이 매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렇지만 83세 에클레스톤은 여전히 덤덤하다. “그들은 관둬야합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그는 말했다. “만약 그들에게 돈이 없다면, 문을 닫아야합니다. 저는 8개 팀과 각각 3대씩의 머신으로 포뮬러 원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세 대의 페라리와 케이터햄 중 어느 쪽이 더 보기 좋을까요? 아마 페라리라면 미국인 드라이버를 기용하고 미국에서 새 스폰서를 찾아낼 겁니다. 멋진 일이죠.”


 에클레스톤은 페라리가 힘을 되찾는 것이 시청률 감소 같은 현재 F1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페라리가 예선과 레이스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출발하면, 각국의 텔레비전 시청률이 올라갈 겁니다. 페라리는 세계적인 열정의 아이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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