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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팀 동료를 상회한데 만족하는 알론소





 2014년 현재까지 페르난도 알론소는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을 상회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두 월드 챔피언의 경쟁은 프리시즌부터 사람들의 대화 주제 중 하나였다. 핀란드인 2007년 챔피언은 겨울에 고전하던 페라리의 신차 핸들링 문제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또 다시 알론소가 예선과 레이스에서 모두 팀 동료를 웃돌았다.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했으면 기뻤을 겁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츠(Tuttosport)에 알론소는 말했다. “하지만 팀 동료 앞에 있는 한, 사람들의 기대를 웃도는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라이코넨은 지금의 상황을 2009년과 비교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2009년에 그는 페라리에서 고전하다 시즌 마지막에 팀을 떠났다. “그것과 비교하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라이코넨은 말했다.


 “물론 이상적인 출발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레이시아에서 머신을 개선했고, 끝은 좋지 않았지만 주말의 시작은 좋았습니다.” “(마그누센과의) 사고만 없었다면 알론소와 비등한 성적을 내지 못했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는 페라리가 결국엔 메르세데스의 지금의 어드밴티지를 쫓는 대열에 레드불과 합류한다고 전망한다. “레드불의 테크니컬 레벨의 회복은 정말 공포스럽습니다.” 울프는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말했다. “물론, 페라리 또한 두렵습니다.”


photo. 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