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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전 F1 드라이버가 말레이시아에서 펠리페 마사가 윌리암스의 팀 오더를 무시한 건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칼 벤드링거(Karl Wendlinger)는 2010년에 페르난도 알론소를 위해 우승을 포기하라는 팀 오더를 내린 팀 페라리를 떠난 지 몇 개월 안 된 브라질인 드라이버 마사가 세팡에서 발테리 보타스를 보내줬어야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팀 보스였다면 기쁘지 않았을 겁니다.” 전 자우바 드라이버는 오스트리아 제부스 TV(Servus TV)에 말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보타스가 마사보다 먼저 가기를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벤드링거는 당시 윌리암스의 생각은 보타스의 타이어가 더 신선하기 때문에 젠슨 버튼의 멕라렌 머신을 추월할 기회가 더 크다고 생각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랬으면 더 많은 포인트를 벌어다줬을 겁니다. 시즌의 마지막이 되면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독일인 유명 레이서 한스-요아힘 슈투크(Hans-Joachim Stuck)는 마사의 행동에 “놀랐다.”
“제 긴 커리어에서는 팀 오더의 혜택을 받기도, 뒤로 비켜나야하는 입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항상 따랐습니다.”
만약 윌리암스 팀 보스였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물어보자 슈투크는 이렇게 답했다. “기쁘지 않았을 겁니다. 그는 팀에 고용된 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는 지시에 따라야합니다.”
photo. Willi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