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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이 시즌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2014년 머신에 사용되는 리버리를 부분적으로 변경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 멕라렌은 타이틀 스폰서 보다폰과 계약이 종료된데 따라, 팀의 본부가 있는 영국 워킹(Woking)에서 신차를 발표할 당시부터 동계 테스트 내내 온전히 은색으로만 칠해진 ‘MP4-29’를 사용했다.
그러나 개막전 경기가 열리는 호주 알버트 파크의 피트레인에서 달라진 ‘MP4-29’의 바디워크가 목격되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그 중 사이드 포드를 촬영해 그 사진을 공개했는데, 예전 멕라렌의 ‘웨스트(West)’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검정색이 추가된 새 리버리가 눈에 띈다. ‘웨스트’는 보다폰 이전 멕라렌의 타이틀 스폰서였던 담배 브랜드다.
photo. A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