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V6 터보 시대는 “순수 F1” - 베르거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더 이상 포뮬러 원의 기술 혁신에 비판적이지 않다.


 스스로를 ‘순수주의자’라 칭하며 복잡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연료 제한에 비판적 태도를 보여온 베르거는 APA 통신에 지금은 달라진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제 관점에서 이건 커다란 진보입니다.” 현재 스키 사고로 팔이 부러져 회복 중인 전 F1 드라이버는 말했다. “바레인에 방문할 때만해도 저는 비판적이었습니다.” “처음엔 이것이 팬들에게 너무 기술적이고 복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바꿔야했습니다.”


 “이것은 순수한 포뮬러 원입니다.” “직선구간에서 머신은 20km/h 더 빠르고 코너에서도 파워가 굉장합니다.”


 10차례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베르거는 F1의 전설 아일톤 세나의 멕라렌 팀 동료로도 잘 알려져있는데, 그는 새로운 V6 터보 엔진의 사운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운드에 관한) 비판은 실제로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photo.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