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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미묘한 스타일 변화 - 2014 Volkswagen Taigun concept





 폭스바겐이 이번 주 인도에서 개최된 2014 오토 엑스포에서 미묘하게 디자인이 변경된 새로운 버전의 ‘타이군’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2012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던 ‘타이군’은 이번에 뒷부분에서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받았고 새롭게 스페어 타이어를 외부에 장착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일반 대중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이루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뒷좌석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문손잡이가 C필러로 올라가 이제 윈도우 프레임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가 테일게이트 바깥에 추가되었고, 이 테일게이트를 열기 위한 손잡이는 깔끔하게 테일라이트와 일체화되었다. 


 전장도 136mm 길어졌다. 스페어 타이어가 추가된 탓이다. 스페어 타이어를 제외하면 ‘타이군’의 전장은 3,859mm에서 멈춘다. 2.47미터 길이의 축거는 ‘타이군’의 베이스 모델인 경차 Up!과 비교해 50mm 긴 것이다. 그런데 무게가 생각보다 적은 69kg 밖에 증가하지 않아 중량이 998kg 밖에 안 나간다.


 엔진은 110마력을 발휘하는 1.0 TSI 터보 직분 가솔린 유닛으로, 이를 통해 ‘타이군’은 약 21.3km/L의 연비와 함께 km 당 110g의 탄소배출량을 기록한다.

 

 ‘타이군’의 영향을 받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미니 SUV는 2016년경에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photo. Volksw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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