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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해밀턴과 베텔, US GP서 특별 헬멧 착용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주말 US GP에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스페셜 헬멧을 착용하고 서킷에 나타났다.

 붉은색이 주를 이뤄, 자칫 미하엘 슈마허가 또 복귀했나? 의심이 들 수도 있는 해밀턴의 US GP 스페셜 헬멧에는 윗부분에 마이클 잭슨의 얼굴이, 옆면에는 ‘Smooth Criminal’ 활동 당시의 무중력 춤을 추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 전신이 그려져있다.

 루이스 해밀턴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에서 열리는) 오스틴 레이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MJ에게 이 헬멧을 바치고 싶다.”며, 지난 2009년 6월에 생을 마감한 전설적인 아티스트 마이클 잭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헬멧 디자인에 깊은 애착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레드불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이번 주말에도 특별한 헬멧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디자인은 전문 헬멧 디자이너가 작업한 것이 아니라 인피니티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진행한 경연에서 채택한 것이다. 이 경연에서 우승해 US GP를 VIP 권한으로 관람하고 레드불 차고를 방문해 베텔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 또한 얻은 뉴 멕시코에 거주 중인 독일 국적의 팬은 베텔의 열정과 퍼포먼스에 감명을 받아 이와 같은 디자인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photo.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