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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알론소 의료 검사 통과/ 해밀턴 섀시서 균열 발견


▶알론소, 오스틴서 의료 검사 통과
▶마그누센 기용에 놀란 젠슨 버튼
▶해밀턴 섀시에서 균열 발견



 알론소, FIA 의료 검사 통과

 페르난도 알론소가 오스틴에서 의료 검사를 문제 없이 통과해, 이번 주말 US 그랑프리에서 레이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알론소의 결장이 의심되었던 건 아니었지만 아부다비에서 고속으로 연석 위를 통과하며 25G에 달하는 강한 충격을 받았던 그는 그랑프리 주말에 임하려면 FIA에서 실시하는 의료 검사를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됐다.

 2주 전부터 등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이번 주 목요일 미디어 일정마저 패스했지만, 어쨌든 레이스 출전에 필요한 검사 통과했다.

 마그누센 기용에 놀란 젠슨 버튼

 경험이 많지 않은 덴마크인 젊은이 케빈 마그누센이 새 팀 동료가 되었다는 소식에 젠슨 버튼이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주 목요일 아침 오스틴에서 멕라렌은 세르지오 페레즈의 레이스 시트에 2014년부터 케빈 마그누센이 앉는다고 발표했다. 멕라렌이 완전한 루키를 기용한 것은 루이스 해밀턴 이후 처음이지만, 해밀턴의 경우에는 그래도 F1 데뷔 이전에 무제한의 테스트 기회를 얻었었다.

 “포뮬러원에서 생겨나는 변화들에 항상 놀랍니다.” 버튼은 말했다. “저는 작년에 루이스가 팀을 떠나는 결정을 내렸을 때도 놀랐습니다. 이번에도 그에 못지않네요.”

 “전부터 계속 말했듯이 특히 규정이 새로워질 때면 경험 있는 팀 동료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해밀턴 섀시에서 균열 발견

 메르세데스가 US GP를 준비하던 도중 루이스 해밀턴의 머신에서 큰 균열 두 개를 발견해 섀시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메르세데스는 특히 아부다비를 포함한 최근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왜 독일인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 비해 페이스가 뒤쳐지는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는 오스틴 주말에 머신을 분해하고 해밀턴의 섀시를 면밀히 조사했는데, 여기서 핸들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크기의 파손 발견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는 문제를 확실히 제거하고, 해밀턴이 다시 상위권에서 싸울 수 있도록 당장 앞으로 다가온 오스틴 경기 이전에 새 섀시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photo. Mercedes/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