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BMW 6세대 'BMW 5시리즈 세단'이 3월 20일 유럽 발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같은 해 5월에 먼저 등장한 '그란 투리스모(GT)'에 이어 작년 11월에 최초 공개된 '세단'에는 '5시리즈' 최초로 4기통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
각각 60mm, 80mm 길어진 차체 길이와 휠 베이스는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04ps '523i'부터 스타트를 끊는 가솔린 모델은 258ps '528i', 306ps '535i' 6기통 엔진으로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407ps V8 엔진을 탑재한 '550i'로 가솔린 모델은 정점을 찍는다.
유럽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디젤 모델은 204ps '525d'와 245ps '530d' 2가지 6기통 디젤 모델이 준비되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저가형(?)으로 투입 될 184ps '520d' 모델이 4기통 엔진과 오토 스타트 & 스톱 장비를 결합하고 등장할 에정이다.
3월 첫째주에 개막되는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하이브리드 버젼 '액티브하이브리드 5', 2011년에는 스포츠 사양 'M5'로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6세대 'BMW 5시리즈 세단'은 현재까지 '523i'가 4만 1천 900유로로 가장 저렴한 모델이지만, 올 여름에 '520d'가 투입되면 3만 9천 950유로(약 6천 500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된다. 또한 유일하게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표준 장착한 '550i'는 7만 500유로(약 1억 1천 500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