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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영국 판매 시작 - 2010 Mercedes-Benz E-Class Estate

사진_벤츠

 특히 독일에서 꾸준한 수요를 요구 받으며 동클래스 웨건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E-클래스 에스테이트'가 작년 11월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역시나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웨건의 실용성이 결합되었다는 점이 장점이다. 상급 세단 'S-클래스'에 적용되고 있는 최신 안전 장비들이 대거 채용되었다는 점을 빠뜨릴  없지만, 'BMW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1700리터보다 뛰어난 최대 1950리터 적재 용량은 라이벌들을 압도하며 동클래스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거대한 적재 공간에는 길이x폭x높이 최대 1725mmx1000mmx620mm 크기의 짐을 실을 있으며, 표준 장착되는 '이지-팩 테일게이트(Easy-Pack Tailgate)'를 사용하면 리모트키 간편하게 테일게이트개폐킬 수도 있다. 또한 손가락 하나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된 '퀵폴드(Quickfold)' 리어 시트를 채용, 어린이 전용 시트가 추가 장착되는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웨건으로 변화된 'E-클래스 에스테이트'에는 그 특성을 감안한 셀프-레벨링 서스팬션 기술이 채용돼 있어, 1950리터 가득 짐을 실어도 승차감이 악화되지 않는다고 벤츠는 자부한다.

 영국에서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3가지 디젤 엔진과 4가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 170ps(168hp) 'E 220 CDI'는 (영국 기준) 약 21.1km/L 연비와 150g/km CO2 배출량으로 각각 4.1km/L, 38g/km 개선 되었으며, 최선두에 서 있는 183ps(181hp) 'E 200 CGI'는 15.2km/L 연비에 184g/km CO2 배출량을 기록, 'E 250 CGI', 'E 350 CGI', 'E 500', 그리고 525ps(518hp) 'E 63 AMG'가 가솔린 모델의 뒤를 잇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가솔린 모델 '200 CGI' 2만 9천 785파운드(약 5천 540만원)을 시작으로 가격이 설정되고 있다. 디젤 모델 '220 CDI' 3만 395파운드(약 5천 650만원)부터 시작되며, 고성능 버젼 'E 63 AMG'는 7만 3천 855파운드(약 1억 3천 700만원)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