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포드 머스탱 ‘USAF 썬더버드 에디션’, 4억 5천 만원에 낙찰

사진:Ford

 지난 7월 포드는 ‘머스탱 GT U.S. 에어 포스 썬더버드 에디션’이라는 특수하게 제작된 머스탱 스포츠 카를 선보였었다. 이 차 역시 지난 몇 년 간 미공군과 관련된 테마로 특수한 차량을 제작한 뒤 경매에 출품해온 포드의 관례대로 경매에 부쳐졌다.

 올해에 포드가 완성한 ‘머스탱 GT U.S. 에어 포스 썬더버드 에디션’은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미국 최정예 곡예비행단 U.S. 에어포스 썬더버드가 운용하는 기종 F-16 팔콘을 닮은 화려한 색채의 유니폼을 입은 근육질 바디에 여느 휘장 못지않게 화려히 번쩍이는 22인치 휠을 신고, 실내 디자인 역시 F-16 팔콘에 영향을 받아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포드가 요 근래 경매에 붙인 6번째 커스텀 모델인 ‘U.S. 에어 포스 썬더버드 에디션’은 39만 8,000달러(약 4억 4,500만원)에 낙찰되었다. 미국에서 V12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38만 7,000달러(약 4억 3,00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놀라운 결과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매 수익은 후대 비행사 양성을 위한 EAA 영 이글스 프로그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