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RT
크라이슬러가 ‘SRT 바이퍼’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된 가격은 2014년형 모델에 적용된다.
크라이슬러의 이같은 결정에 8.4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에서 640마력을 발휘하는 머슬러 쿠페 ‘SRT 바이퍼’는 이제 9만 9,395달러(약 1억 1,000만원)를 요구한다. 운송료 1,995달러(약 220만원)까지 더하면 10만 달러를 훌쩍 넘긴다.
2012년에 데뷔해 최초 출시되었을 때 ‘SRT 바이퍼’에는 9만 7,395달러 태그가 달렸었다. 즉, 이번에 2,000달러가 인상되었다.
무턱대고 가격만 올린 건 아니다. 크라이슬러는 그에 걸맞게 2014년형 ‘SRT 바이퍼’에 더욱 풍성한 기본 장비를 적용했다. HD 라디오와 내비게이션, U커넥트, 2개의 서브우퍼를 갖는 900와트 12스피커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거기에 해당된다.
2014년형 ‘바이퍼 GTS’는 계속해서 12만 1,895달러(약 1억 3,600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