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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페라리 풍동 문제 여전·· 앨리슨 가입 발표

사진:Reuters/xpb

 페라리가 여전히 풍동 문제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페라리는 마라넬로에 갖춘 자체 풍동에서 생산되는 데이터가 신뢰하기 힘들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난 뒤, 모든 공기역학 테스트 프로그램을 독일 쾰른의 도요타 시설로 전환했다.

 그러나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의하면 도요타의 풍동에서 얻은 데이터 역시 신뢰하기 힘들어, 페라리의 2013년 머신 개발이 최근 다시 정체에 빠진 것 같다고 한다.

 “힘든 상황입니다.” F138 프로젝트 치프 시모네 레스타는 이탈리아 라 스탐파(La Stampa)에 말했다. “자체 풍동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저희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어, 외국에서 작업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름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29일, 페라리는 제임스 앨리슨의 가입을 정식 인정했다. 앨리슨은 9월 1일에 섀시 부문 책임자로 페라리에서 일을 시작하게, 새 팀에서 경험하는 그의 첫 그랑프리는 페라리의 홈 라운드 이탈리아 GP가 된다.

 올해 5월에 제임스 앨리슨이 로터스를 이탈한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계속해서 페라리 이적 소문이 그를 쫓아다녔지난 주말 헝가리에서는 앨리슨과 페라리의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패독을 흔들었는데, 그로부터 채 며칠이 지나지 않아 페라리가 앨리슨의 가입을 정식 발표했다.

 
페라리는 1.6리터 터보 엔진이 새롭게 도입되는 내년에 대비해 테크니컬 팀 확대를 실시하고 있다. 앨리슨을 기용한 것도 그 일환 중 하나. 앨리슨 기용과 함께 페라리는 기술최고책임자 팻 프라이를 엔지니어링 디렉터라는 새로운 요직에 앉히는 것을 결정했다.

 과거 르노 시절에 알론소와 일한 경험이 있는 제임스 앨리슨은 이 2000년부터 5년 간 페라리에서 일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