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와 페르난도 알론소의 매니저가 부다페스트에서 면담한 사실이 알려져 알론소의 레드불 이적 소문이 부상한 것도 잠시, 이 소문은 금세 가라앉았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는 이번 주, 레드불이 알론소 매니저의 요청을 받아들여 모터 홈에서 면담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알론소의 남은 페라리와의 계약을 레드불이 사들여 2014년에 세바스찬 베텔 옆에 나란히 앉힐지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알론소의 매니저가 레드불 주니어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매니저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신빙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사인츠 주니어는 최근 실버스톤에서 토로 로소와 레드불의 머신을 모두 테스트했었다.
메르세데스 회장 니키 라우다는 이 소문이 페라리를 흔들기 위한 전술일지 모른다고 의심한다. “지금까지 들은 가장 어처구니없는 소문입니다. 정말 터무니 없습니다.”
“알론소는 2014년, 15년, 16년 3년의 계약이 더 있습니다. 패독에서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페라리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심리전도 이 스포츠의 일부”라며, 특유의 미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