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ceindia
포스인디아 공동 오너 비제이 말야가 포뮬러 원이 직면한 전반적인 상황이나 특히 소규모 팀의 생존에 관한 문제를 외면한 채 오로지 자신들 밖에 돌볼 줄 모른다며 일부 빅팀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이번 주 월요일, F1이 향후 7년 간 20억 달러(약 2조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비용 상승 문제에 직면해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비교적 성공적으로 팀을 운영했다고 평가되는 팀 중 하나인 로터스조차도 2012년에 8,000만 달러, 약 90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비용을 줄이는 건 뒷전이고, 이기기 위해서라면 스포츠의 지속가능성보다 무엇이든 감수한다는데 중시하는 팀이 두어 곳 있습니다.” F1 공식 웹사이트 formula1.com에서 말야는 지출 통제안 시행을 계속해서 거부해온 페라리와 레드불을 가리켜 말했다.
“리소스 제한은 이행되지 않았고 정반대로 비용은 오히려 치솟고 있습니다.”
“만약 서너 팀만 차량을 세 대씩 달리게 하길 바란다면 지금하고 있는 것을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규모 독립 팀들에도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의 이익에도 눈을 돌려야합니다.”
“그것이 상업권 보유자든 FIA든, 아니면 팀 자신들이 되었든, 이해당사자 전원이 테이블에 앉아 실현가능한 해결책을 찾는게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