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relli
피렐리가 조정된 타이어를 캐나다 GP에서 레이스 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대신 영국에서 조정된 새 타이어를 실전 투입하고, 캐나다에서는 금요일 프랙티스에서만 제공해 팀들이 미리 타이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바레인과 스페인에서 잇따라 트래드 벗겨짐 현상이 발생하자 피렐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뒷타이어 벨트 소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계획은 퍼포먼스에 포커스를 맞춰 올해에 선보인 철제 벨트를 지난해 타이어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케블라 벨트로 되돌린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팀들에게 만장일치를 끌어내지 못해 그 제안을 거부 당한 피렐리는 대신 조정된 타이어를 팀들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금요일에 추가 세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GP에서 드라이버들은 조정된 타이어 두 세트를 추가로 공급 받게 되며 이 타이어는 하루 일정이 종료되면 회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