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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메르세데스, 프리시즌 최후의 테스트를 마무리

사진:Mercedes

 프리시즌 테스트 마지막 날,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이번 주 가장 빠른 랩 타임을 남기며 이달 말 개최될 개막전에서의 ‘W04’의 경쟁력을 기대케 만들었다.

 몬트멜로(Montmelo)의 푸른 하늘, 포근한 기온은 처음 이틀 비를 퍼부었을 때와는 전혀 상반된 다정함을 보였다. 개막전을 향해 마지막 남은 트랙 주행 기회 앞에 7명의 드라이버가 100바퀴를 돌파,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오전 세션 종료를 1시간여 남겨두고 소프트 타이어로 1분 20초 130 데이 베스트 타임을 남기면서 130바퀴를 돌파했다. 오전 일정이 끝나기 전에 소프트 타이어를 착용한 상태에서 1분 20초 494를 기록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도 강력한 페이스를 나타냈다. 두 드라이버는 오후에 하나같이 롱-런에 집중, 모두 120바퀴를 넘겼다.

 식중독 의심 증세로 토요일 테스트에 참가할 수 없었던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은 다행히 일요일엔 콕핏에 돌아왔다. 그러나 기어박스가 말썽을 부려 오전 내내 트랙이 아닌 차고에서 시간을 보냈다. 트랙에 다시 오른 건 점심 바로 직전, 이렇게 되다보니 프로그램 대부분을 오후에 수행해야했다. 키미가 하루의 마지막에 남긴 개인 베스트 타임은 다섯 번째로 빠른 1분 21초 658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레드불의 하루는 꽤 바빴다. 베텔은 이날 중거리 주행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 팀이 투입한 다양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계속했다. 비록 베텔이 남긴 8위 베스트 타임은 놀라운 것이 아니었지만, 특히 고속 코너에서 경계가 필요한 강함을 보였다.

 이번 2차 바르셀로나 테스트 기간 동안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도합 가장 빠른 랩 타임 1분 20초 130을 남김과 동시에 가장 많은 251바퀴를 소화했으며,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두 번째로 빠른 1분 20초 494를 기록, 세 번째로 많은 총 222바퀴를 달렸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펠리페 마사(페라리), 젠슨 버튼(멕라렌)이 이번 주를 통틀어 랩 타임 상에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1.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

2.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3. 젠슨 버튼/멕라렌

4. 니코 훌켄버그/자우바

5.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6. 폴 디 레스타/포스인디아

7. 패스터 말도나도/윌리암스

8.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9. 발테리 보타스/윌리암스

10. 샤를 픽/케이터햄

11. 줄스 비앙키/마루시아

12. 다니엘 리카르도/토로 로소

13. 맥스 칠튼/마루시아

1:20.130

1:20.494

1:21.444

1:21.541

1:21.658

1:21.664

1:22.415

1:22.514

1:22.524

1:23.115

1:23.167

1:23.628

1:24.103

131랩

120랩

122랩

118랩

50랩

112랩

42랩

100랩

31랩

116랩

62랩

91랩

49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