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ceindia
에이드리안 수틸이 포스인디아에 남아있던 2013년 마지막 F1 레이스 시트를 손에 넣었다. 수틸은 프리시즌 마지막 테스트가 열린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귀환을 알렸다. 수틸은 2011년 시즌 최종전 경기가 열렸던 브라질에서 마지막으로 레이스 했었다.
지금의 포스인디아가 ‘스파이커’로 불리던 2007년에 포뮬러 원에 데뷔한 독일인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은 2011년 말, 상해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로터스 팀 오너인 제니 캐피탈의 에릭 럭스에게 샴페인 잔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일로 고소당해 당시 테스트 드라이버이던 니코 훌켄버그에게 레이스 시트를 내어주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2013년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를 남겨두고 다시 직장을 되찾은 수틸은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간 주행에 나선다. 그의 팀 메이트 폴 디 레스타는 목요일과 일요일을 담당하는데,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비가 예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