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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로터스 타이틀 스폰서 여전히 없고/ V6 엔진 파워 얼마나 하락할까

사진:Lotus

 로터스, 타이틀 스폰서 없이 챔피언십 갈까

 로터스는 아무래로 타이틀 스폰서 없이 2013년 시즌을 시작할 모양이다.

 작년 말에 제니 캐피탈 소유의 팀 로터스가 미국의 거대 전자기기 업체 하니웰(Honeywell)과 연간 3,000만 달러의 계약 성사 소식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했었다. 하지만 지난 달 스위스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이 계약이 지금은 결과를 알기 힘든 상태라고 알렸다.

 “시즌 중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로이터(Reuters)에서 제니 캐피탈의 제라드 로페즈는 말했다.

 로터스는 2013년 머신 ‘E21’의 리버리를 하니웰과의 계약을 전제로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드라이버의 이름 ‘Kimi’와 ‘Romain’이 새겨져 있는 엔진 커버 상단의 붉은 부분이 바로 그것이라고 여겨진다. 로터스는 현재 톱 팀 가운데 타이틀 스폰서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V6 터보 엔진, 지금보다 파워 감소한다.

 내년 F1에 도입되는 V6 터보 엔진은 정교한 ‘ERS’ 에너지 회생 시스템에 의해 보완돼, 비록 실린더 개수를 두 개 잃지만 파워는 크게 잃지 않는다.

 “오늘날의 엔진은 750마력 정도를 발휘합니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서 엔진 서플라이어 르노 스포츠의 테크니컬 보스 롭 화이트(Rob White)는 이렇게 말했다. “예선에는 고성능 (ERS) 시스템이 있어 우리는 그 수준에 거의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연료 소모로 우선 목표가 전환돼 550마력에서 600마력 정도가 됩니다.”

 내년에는 엔진 포맷 뿐 아니라 기어박스도 7단에서 8단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