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시보레 시보레가 1월 11일에 개최되는 2010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글로벌 경차 컨셉트 카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2010년 말이나 2011년 초에 차기 '젠트라'로 양산화 될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GM그룹의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인 GM대우가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핫해치 스타일을 강조한 '아베오 RS'는 현행 '젠트라'보다 더욱 넓어진 외관과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장비를 장착한 것이 주된 특징으로, 일렉트릭 보라카이 블루(Boracay Blue) 색상으로 마감된 외관은 원형의 테일램프와 시보레를 상징하는 듀얼 그릴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돌출형 헤드램프는 '아베오 RS' 프론트 뷰에 입체적인 느낌을 부각시키고, 높은 벨트라인과 낮은 루프 라인, 19인치 5스포크 대형 휠은 날렵하면서도 안정된 자세를 연출한다.
특히나 인상적인 인테리어는 블랙 계열을 강조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머금고, 시트와 도어 핸들, 스티어링 휠, 기어 시프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외관 색상과 동일한 보라카이 블루를 적용, 일체감을 추구했다. 또한 아이스 블루 색상의 오디오 디스플레이 조명은 보라카이 블루와 조화를 이뤄 실내 디자인을 더욱 완성도 높게 꾸미고 있다.
기어 시프트, 음향 시스템, 온도조절 기능, USB 포트 등을 하나의 센터 스택에 장착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다양한 수납 공간과 함께 뒷좌석 시트를 180도 평평하게 눕히는 플랫-폴딩을 지원하면서 여행을 떠날 때 큰 짐을 싣기 편하도록 배려했다.
'아베오 RS'에는 북미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는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에 탑재 될 140ps(138hp) 배기량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얹어,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한편 GM그룹은 2010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를 비롯해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와 '시보레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