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뷰익
뷰익이 2010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 세단 '리갈 GS' 쇼카를 선보인다.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오펠 인시그니아'에 뷰익 엠블럼을 단 '리갈 GS'는 '인시그니아'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에 속하는 '인시그니아 OPC'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
'오펠 인시그니아 OPC'에는 330마력 2.8 V6 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있지만 '뷰익 리갈 GS'에는 258ps(255hp),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하는 2.0 에코텍 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다.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렌셜을 거친 파워는 4개 휠로 전달되고, 로우 서스팬션, 20인치 알루미늄 단조 휠, 퍼포먼스 타이어, Brembo 브레이크를 장착시켜 퍼포먼스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묵직한 분위기가 감도는 제트 블랙 인테리어에는 스포츠 변속 레버, 아랫 부분이 살짝 평평하게 처리된 스티어링 휠, 아이스 블루 컬러가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RECARO 레이싱 스타일 시트가 배치돼 잠재된 레이서 본능을 자극한다.
양산화가 예고되고 있는 고성능 세단 '뷰익 리갈 GS' 쇼카는 스포츠 모드와 연계된 인터랙티브 드라이브 컨트롤 시스템(IDCS)으로 운전자를 매료시키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에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6.0초 이하로 끊어 330마력 '오펠 인시그니아 OPC'에 약 0.2초 밖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가속력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