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2 F1] 에클레스톤, 2013년 캘린더 축소 가능성 시사

사진:COTA

 버니 에클레스톤이 오스트리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13년 캘린더가 19경기로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이 레드불 링(전 A1 링)을 소유하고 있는 레드불로부터 오스트리아 GP 부활을 촉구 받고 있다는 루머의 연장선상에 있다.

 에클레스톤은 앞서, 뉴저지가 사라져 총 19전이 되었지만 이후에 특정되지 않은 유럽 일정 하나가 추가돼 다시 20전이 된 2013년 캘린더를 구상했었다. 특정되지 않은 유럽 일정에 레드불 링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에클레스톤은 클라이네 차이퉁(Kleine Zeitung)에 “오! 정말? 누가 그래?”라고 되려 반문했다.

 “누구에게도 그런 얘기 한 적 없습니다. 지금은 이스탄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19경기만 치르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더라도 문제없을 겁니다.”

 오스트리아가 20전 캘린더 후보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묻자 에클레스톤은 이렇게 답했다. “그게, 호텔 상황이 여전히 참담합니다. 이것이 항상 문제였습니다. 오늘의 포뮬러 원을 치르는데 적합하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에클레스톤은 2013년 캘린더를 다음 주까지 확정할 생각이다.

 다른 한켠에서는 산마리노 GP를 개최해온 이탈리아 이몰라가 후보지 중 한 곳일지 모른다고 소문되고 있다. 그러나 투토스포르트(Tuttosport)에서 이몰라 시장은 “서킷 측이 나에게 아무런 언질도 없이 이러한 움직임을 추진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