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 월드 랠리 팀이 내년부터 세계의 도전적 지형을 누빌 월드 랠리 카 ‘DS3 WRC’의 새로운 리버리를 공개했다.
푸른색과 빨간색, 노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졌던 2012년 머신의 리버리와 컬러링은 에너지 음료 브랜드 레드불이 타이틀 스폰서로 있어 특히 푸른색이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아부다비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되기 때문에 컬러링도 그에 맞춰 변경되었다. 메인 컬러는 흰색과 금색이다.
시트로엥의 리더 드라이버는 지금까지 지난 9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연승을 이어온 세바스찬 롭이 맡아왔다. 하지만 2013년에 단 4경기에만 스폿 참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미코 히르보넨이 그 역할을 남겨 받는다. 히르보넨은 새로운 팀의 리더로써, 3년 만에 프랑스 메이커와 재회한 다니엘 소르도와 호흡하며 공식 명칭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월드 랠리 팀’을 이끈다.
한편 세바스찬 롭은 내년에 몬테카를로, 스웨덴, 아르헨티나, 그리고 자신의 모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경기에만 출전한다. WRC에 출전하지 않을 때에는 자신 소유의 ‘세바스찬 롭 레이싱’ 팀을 통해 멕라렌 MP4-12C GT3 머신으로 GT 스프린트 시리즈에 출전한다.